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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세대 맞춤형 디지털 금융 교육 '업클래스' 출시

시니어부터 청년까지 교육 확대 추진

디지털 자산 이해도 제고·사기 예방 목표

윤덕홍(왼쪽)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회장과 이석우 두나무 대표가 4월 30일 서울 강남구 두나무 본사에서 열린 '업클래스(UP Class)' 공동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업클래스는 세대별 디지털 자산 교육을 위한 두나무의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사진 제공=두나무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세대별 맞춤형 디지털 금융 교육 프로그램 ‘업클래스(Up Class)’를 출시했다. 디지털 자산에 대한 국민 이해도를 높이고 건전한 투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다.

두나무는 2일 청년층부터 장노년층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디지털 자산 교육 프로그램 업클래스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업클래스는 업비트(Upbit)와 클래스(Class)의 합성어로, 두나무의 블록체인 전문성과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앞서 청소년 대상 금융 교육 프로그램 ‘두니버스’로 2만명 이상을 교육한 경험을 바탕으로, 시니어부터 청년층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국내 디지털 자산 시가총액은 100조원을 넘어섰고, 투자자 수도 1825만명에 달한다. 시장 규모 확대에 따라 체계적인 금융교육 수요도 늘고 있지만, 실질적인 교육 기회는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출시에 앞서 두나무는 4월 30일 금융위원회 산하 비영리법인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시교협)와 시니어 디지털 자산교육 활성화를 위한 공동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 강남구 두나무 본사 2층 업비트 라운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석우 두나무 대표, 윤덕홍 시교협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나무는 수도권 5060 장노년층을 대상으로 ‘업클래스 시니어 디지털 자산 금융 교육’을 운영하기로 했다. 두나무는 평균 10년 이상 경력을 갖춘 금융 전문 강사진을 구성했다. 교재 집필에는 성수용 한국금융연수원 교수가 참여했다. 총 120회 이상 강의를 통해 고령층의 디지털 자산 이해도를 높이고, 사기 피해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두나무는 6월 금융감독원과 함께 장노년층 대상 온라인 퀴즈 형식 교육 프로그램인 ‘도전! 금융골든벨’도 운영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업클래스 청년 프로그램도 출범해 디지털 금융 소양 확대에 나선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시장이 성장하고 투자자 저변도 2030 청년에서 5060 시니어까지 확대되면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디지털 자산교육이 무엇보다 절실한 상황”이라며 “업클래스를 통해 세대별 디지털 금융 역량을 강화, 우리 사회 전반에 건전한 투자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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