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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컴퓨텍스 2025 개막 일주일 앞으로…빅테크 거물 총출동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지난해 6월 대만 타이베이 난강전시관에서 열린 컴퓨텍스2024 부스에서 대만 기업 관계자와 악수를 하고 있다. 허진 기자




아시아 최대 정보통신(IT) 박람회 대만 '컴퓨텍스'가 약 일주일 후에 개막한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크리스티아누 아몬 퀄컴 CEO을 비롯해 립부 탄 인텔 CEO까지 빅테크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타이트라(대만무역발전협회)와 타이베이컴퓨터연합(TCA)이 주관하는 컴퓨텍스 2025는 오는 20∼23일 나흘간 타이베이 난강 전시관에서 '인공지능(AI) 넥스트'를 주제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29개국, 1400개 기업이 참가해 4800개 부스를 꾸린다.

1981년부터 시작한 컴퓨텍스는 대만 컴퓨터 제조·조립 회사들의 부품을 전시하던 행사였지만 AI 기술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위상이 달라졌다. 작년에는 황 CEO, 아몬 CEO뿐 아니라 리사 수 AMD CEO, 인텔의 전 CEO인 팻 겔싱어, 르네 하스 Arm CEO 등 업계 거물들이 모이는 기술 각축장이 됐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황 CEO는 행사 개막 전날 기조연설을 진행하고, 21일에는 전 세계 미디어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한다. 앞서 그는 지난해 컴퓨텍스에서는 6세대 HBM인 HBM4를 처음 채택한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루빈을 처음 공개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삼성전자(005930) 고대역폭 메모리(HBM) 승인, 미국발 관세정책 영향 등과 관련해 어떤 발언을 할지 주목된다. 올해 3월 인텔을 새롭게 이끌게 된 탄 CEO도 컴퓨텍스 행사를 방문한다.

국내에서는 SK하이닉스(000660)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제품 전시 부스를 꾸린다. SK하이닉스는 HBM4를 전시하며 엔비디아·TSMC와의 협력관계를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컴퓨텍스에 처음 부스를 꾸린다. AI 시대에 맞춘 IT용 OLED 패널을 소개하는 프라이빗 부스를 조성해 글로벌 PC 제조업체들과 교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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