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이군경의 재활과 화합을 위한 제59회 전국상이군경체육대회가 12∼14일 수원시 장안구 소재 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고 국가보훈부가 밝혔다.
올해로 59회째를 맞는 전국상이군경체육대회는 대한민국 장애인 체육의 시초로 1967년 척수장애자 체육대회로 시작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수단 1천400명, 보호자 200명, 자원봉사자 150명 등 총 2천여명이 참가한다. 경기 종목으로는 사격, 양궁, 탁구, 골프, 실내조정, 좌식배구 등이 있다.
개회식은 14일 오전 10시 보훈재활체육센터 종합운동장에서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과 유을상 대한민국상이군경회장, 선수단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강정애 장관은 ’재활체육 선진화를 도모하고, 2029년 아시아 최초로 인빅터스(세계상이군인체육대회) 게임을 대한민국에 유치해 상이군인에 대한 사회적 존중과 예우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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