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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기술 전쟁에 웃는 한국 반도체장비주”… 경제성장 ‘0%대 먹구름’ 짙어져 [AI 프리즘*주식 투자자 뉴스]

반도체 장비주 월간 상승률 20%대… 美中 기술 경쟁 수혜

트럼프, 中시장 개방 집중… 관세 최대 60% 인하 가능성

HD현대마린솔루션, 3년내 이익 2배 성장… 싱가포르 진출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美中 관세 60%→20% 인하 파급효과 총분석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 반도체 소부장 활황: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이 국내 반도체 장비주에 강력한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반도체 검사 장비 전문 기업 파크시스템스 주가는 한 달간 24.93% 급등한 가운데, 진공 로봇 제조 기업인 라온테크와 3D 검사 장비 업체인 테크윙도 각각 19.68%, 23.22% 치솟았다. 중국의 반도체 자립화 드라이브와 미국 빅테크의 AI 인프라 투자가 맞물리며 소부장 기업들은 글로벌 공급처 다변화라는 구조적 전환기를 맞고 있다.

■ 미중 무역협상 진전: 미중 무역협상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의 시장 개방 문제를 핵심 의제로 던지며 관세 인하 가능성이 부각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네바 협상 1일차 종료 후 “전면적인 리셋을 위한 우호적이고도 건설적인 협상이 있었다”며 “굉장한 진전이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특히 펜타닐 문제에서 가시적 합의가 이루어지면 145%에 달하는 고율 관세가 최대 60%까지 인하될 수 있어 수출 기업들의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 경제 불확실성 확대: 국내 경제의 불안 신호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1분기 마이너스 성장(-0.3%)에 이어 KDI가 성장률 전망을 0%대로 하향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국가부채 비율은 54.5%로 비기축통화국 평균을 첫 돌파했고, 롯데·한화·LS 등 주요 대기업마저 순차입금이 최대 39.77% 급증하며 자본시장을 통한 자금조달에 사활을 걸고 있다.

[투자자 관심 뉴스]

1. 中 기술 굴기·美 빅테크 투자 ‘겹훈풍’…반도체 소부장株 ‘훨훨’

- 핵심 요약: 미국과 중국이 기술 패권을 두고 경쟁하면서 오히려 한국 반도체 장비 기업들이 혜택을 입는 모양새다. 파크시스템스, 라온테크 등 반도체 소부장 종목은 지난 한 달간 최대 24.93% 급등했다. 특히 파크시스템스는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478.4% 폭증했다. 미중 양국의 반도체 투자 확대로 국내 기업들의 수주가 대폭 늘어난 영향때문이다.

2. 中 시장 개방 콕 집은 트럼프…“결과 따라 파격 관세인하 가능성”

- 핵심 요약: 미중 무역협상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의 시장 개방을 핵심 요구사항으로 제시했다. 중국은 공안부장을 협상단에 포함시키는 등 적극 대응 의지를 드러냈다. 시장 개방과 수출통제 완화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진행 중이며, 협상 결과에 따라 현재 145%인 고율 관세가 상당 폭 낮아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특히 불법 약물인 펜타닐 문제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면 적어도 20%의 관세 인하가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



3. HD현대마린, 싱가포르에 ‘선박 MRO’ 제2 물류허브

- 핵심 요약: HD현대마린솔루션이 싱가포르에 첫 해외 물류 거점을 구축한다. 세계 최대 환적 항구인 싱가포르에 거점을 확보해 선박 수리에 필요한 부품을 적재적소로 공급하는 전략이다. 물류 단지는 4000평 규모로 1만 3000여 개 부품·자재를 보관할 수 있는 규모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최근 친환경 이중연료 엔진 선박 수요 증가에 힙입어 한 척당 매출액이 2년 만에 97% 상승했다. 앞으로 3년 안에 영업이익이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자 참고 뉴스]

4. 재무부담 커진 롯데·한화·LS…현금성 자산 줄고 차입 늘었다

- 핵심 요약: 롯데·한화·LS 등 국내 주요 대기업 그룹이 대규모 투자로 순차입금이 급증했다. 한화그룹은 1년간 39.77%(8조 6690억원) 늘었고, 포스코(34.75%), 두산(28.63%)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한화·LS 등은 부채비율도 그룹사 평균을 웃돌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주식 발행과 자회사 상장 등을 통해 자금을 마련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중이다. 한화는 2조 3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계획 중이고, LS그룹은 5개 계열사 상장 검토에 나섰다.

5. KDI 성장률 얼마나 내리나…美 4월 CPI 관심

- 핵심 요약: 한국개발연구원(KDI)이 14일 ‘상반기 경제 전망’을 발표한다. 올해 1분기 마이너스 성장(-0.3%)으로 성장률 전망치(1.6%)가 대폭 하향 조정될 전망이다. 국내외 연구기관들은 0%대 성장률을 전망하고 있으며, 한국은행도 현재 1.5%에서 하향 조정이 예상된다. 13일 공개될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도 관세 정책이 물가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시장이 촉각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6. 韓 국가부채비율 올 54.5%…非기축통화국 평균 첫 추월

- 핵심 요약: 한국의 GDP 대비 국가부채 비율이 올해 54.5%로 비기축통화국 평균(54.3%)을 처음으로 넘어설 전망이다. 2016년만 해도 39.1%였던 부채 비율이 계속 상승하는 모양새다. 2030년에는 비기축통화국 평균보다 5%p 이상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키워드 TOP 5]

반도체 소부장, 미중 무역협상, 관세 인하, 경제성장률 둔화, 국가부채 증가, AI PRISM, AI 프리즘



5월12일(월) 서울경제 1면 듣기 [들리는 신문,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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