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홍대상상점과 올림픽광장점 두 곳에서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점포 2곳은 모두 K컬쳐에 대한 국내외 고객들의 주목도가 매우 높은 곳이다.
매장은 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매장 내외부는 TXT 사진과 지난 2일 발매된 디지털 싱글 ‘러브 랭귀지(Love Language)’ 메인 이미지로 꾸몄다. TXT에게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코너와 포토존도 설치됐다.
이달 23일부터는 한정판으로 제작된 러브 랭귀지 앨범도 판매한다. 또 이번 협업을 기념해 멤버 5명(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이 직접 녹음한 음성을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전국 CU 점포에서 송출한다.
한편, CU는 편의점을 단순히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는 채널에서 벗어나 고객 경험을 최적화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의 역할로 확대하겠다는 2025년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내외국인 관광객의 발걸음을 이끄는 특별한 공간으로 거듭나겠다는 것이다.
강병학 BGF리테일 브랜드마케팅팀장은 “이번 팝업스토어는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K팝 아티스트와 K콘텐츠의 대표 주자인 CU 편의점이 만나 큰 시너지 효과를 이룰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CU는 다양한 고객층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 편의점의 가치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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