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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켐, FMC 전직 미연방하원의원 6명 천안공장 방문

천안공장 현장 방문해 전해액 생산라인 투어

정홍구 엔켐 사장(왼쪽에서 여섯번째), 김창준 전 미국 연방하원 의원(왼쪽에서 여덟번째)을 비롯한 전직 미 연방하원의원. [사진=엔켐]




엔켐(348370)은 제8차 FMC 전직 미 연방하원의원 방한단이 충청남도 천안시에 위치한 엔켐 공장을 방문해 전해액 생산 공정을 둘러보고 미국 현지 투자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FMC 방한단은 김창준 전 미국 연방 하원의원이 이사장으로 있는 사단법인 김창준 한미연구원의 초청으로 2019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한국을 방문하고 있다.

이번에 한국을 찾은 제8차 FMC 전직 미연방하원의원 방한단은 9선의 존 사베인스 의원 (민주당, 메릴랜드), 4선의 존 캇코 의원(공화당, 뉴욕), 4선의 브랜다 로렌스 의원(민주당, 미시간), 6선의 비키 하츨러 의원(공화당, 미주리), 앤 마리 버클 의원(공화당, 뉴욕), 콴자 홀 의원(민주당, 조지아)의원들과 배우자들로 구성됐다.

회사 측은 이날 방한단이 엔켐의 주력 생산 품목인 전해엑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엔켐은 현재 중국업체들이 독점하고 있는 전해액 시장에서 유일한 우리나라 전해액 공급업체로 향후 조지아주 뿐 아니라 테네시주 등에서 신규 투자를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존 사베인스 전 미연방하원의원은 "엔켐의 기술력을 직접 둘러보니 다시 한 번 감명받았다”며 “미국 현지에 적극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는 만큼 이번에 방문한 의원단이 미 행정부와 주 정부 등과 협의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엔켐과 같은 한국 기업을 육성 지원하는 관련법안 등에 대한 검토와 전해액을 중요전략생산물자로 인식하고 이를 적극 지원할 수 있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창준 전 미연방하원의원은 "엔켐같은 기술력 있는 회사가 한국에 있다는 건 축복받은 일"이라며 "엔켐의 미국 시장 안착을 위해 한국 정부와 미국 정부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엔켐의 해외투자를 책임지고 있는 변은창 미국전략총괄 대표는 "전기차 뿐 아니라 에너지저장장치(ESS)에도 전해액이 필수적으로 공급되는 만큼 미국 현지투자를 향후 크게 확대해 미국 시장 점유율 70% 이상을 책임지는 1위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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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SEN금융증권부 yongh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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