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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모빌리티 혁신의 무덤’… “플랫폼 구독경쟁 격화” 넷플릭스·티빙 등 OTT 결합 열풍 [AI 프리즘*스타트업 창업자 뉴스]

네이버·쿠팡·배민 고객 확보 전쟁… 플랫폼 멤버십 가입자 1.5배 증가, 유지율 95% 이상

징둥물류 스마트시스템 1400억 위안 투자… 창고 저장용량 300% 증가, 하루 72만개 처리

젠슨 황 “AI 인프라 시장은 수조 달러”… 개인용 AI 슈퍼컴퓨터로 진입장벽 낮춰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규제 무덤에서 AI 혁신까지: 창업 필수지식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 플랫폼 경쟁 심화: 국내 플랫폼 기업들이 OTT 콘텐츠를 결합한 구독 모델로 경쟁 전략을 확장하고 있다. 네이버·쿠팡·배민은 각각 넷플릭스, 쿠팡플레이, 티빙과 손잡고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다. 기존 무료배송에서 한 단계 진화한 접근법이다.

■ 물류 혁신 가속화: 중국 징둥물류는 8년간 27조 원을 투자해 AI·로봇 기반 스마트 물류 시스템을 구축했다. 무인운반로봇과 수요 예측 시스템으로 창고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처리량을 대폭 늘렸다. 정확한 수요 예측이 물류 경쟁력의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 규제와 혁신 간 균형: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규제와 기존 업계 반발로 혁신 서비스들이 좌초되는 현상이 반복됐다. 반면 젠슨 황은 AI 인프라 시장이 수조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며 새로운 기회를 제시했다. 혁신 방향 설정이 관건이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1. 차량공유·카풀·타다 잇단 좌초…한국은 “모빌리티 혁신의 무덤”

- 핵심 요약: 우버X, 콜버스, 풀러스, 타다 등 혁신적인 모빌리티 서비스들이 규제와 기존 업계 반발에 부딪혀 차례로 좌초되면서 한국은 ‘모빌리티 혁신의 무덤’으로 불린다. ‘우버X’는 2014년 서비스 시작 후 2015년 3월 중단했다. 풀러스는 네이버와 미래에셋 등에서 22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음에도 문을 닫았다. 11인승 승합차 호출 서비스 타다는 2020년 ‘타다 금지법’ 통과로 서비스를 중단했고, 법원에서는 무죄 판결을 받았다.

2. 네이버·쿠팡·배민 구독전쟁, OTT로 확전

- 핵심 요약: 플랫폼 기업들이 단순 무료배송을 넘어 OTT 서비스를 결합한 멤버십으로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넷플릭스 제휴 이후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일 평균 가입자는 1.5배 급증했다. 쿠팡은 자체 OTT인 쿠팡플레이로 프리미어리그(EPL) 등 독점 콘텐츠를 확보하며 월간활성사용자수(MAU) 682만 명을 달성했다. 배민도 티빙과 손잡고 다음 달 결합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3. AI가 주문 예측하고 로봇이 옮겨…“하루 72만개 출고”

- 핵심 요약: 중국의 징둥물류는 8년간 1400억 위안(약 27조 원)을 투자해 AI·로봇 기반 스마트 물류 시스템을 구축했다. 무인운반로봇 ‘디랑’이 매시간 최대 250개의 주문을 처리하며 24시간 쉬지 않고 가동된다. 이를 통해 창고 저장 용량을 300% 늘리고 하루 최대 72만 개 택배를 처리하는 역량을 확보했다. AI는 3개월 판매 실적과 계절, 기후 등을 종합 분석해 수요를 예측한다.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4. 젠슨 황 “엔비디아는 이제 AI 인프라 기업”…칩 제조 넘어 재도약

- 핵심 요약: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AI 인프라 시장을 수조 달러 규모로 전망하며 회사의 비전을 확장했다. 황 CEO는 “3억 달러 규모의 칩 시장을 꿈꾸던 작은 회사에서 1조 달러 규모의 데이터센터 시장, 그리고 이제는 수조 달러 규모의 AI 인프라 산업으로 나아간다”고 밝혔다. 개인용 AI 슈퍼컴퓨터 ‘DGX 스파크’와 다양한 기기 연결 기술 ‘NV링크 퓨전’을 선보이며 AI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대만을 제2의 글로벌 본사 소재지로 선택해 반도체 위탁 생산 기업 TSMC와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5.시니어 공들이는 국민은행…상조 전용 예금 출격

- 핵심 요약: KB국민은행이 상조 업계 1·2위 기업인 프리드라이프·보람상조와 협업해 상조 가입자 전용 고금리 예적금을 개발하고 있다. 국내 상조 가입자는 900만 명에 육박하며, 상조 업체들의 선수금도 상당해 프리드라이프 2조 5606억 원, 보람상조 1조 5491억 원에 달한다. 상조회사는 선수금의 50%를 의무적으로 은행에 예치해야 한다. KB국민은행은 이 자금을 KB자산운용과 연계해 운용할 계획이다. 보람상조는 금융 상품 외에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KB국민은행 상품을 연계 판매할 방안을 검토 중이다.

6. 시중은행 밀어낸 ‘알짜 금고’…“40년 연속 배당이 비결”

- 핵심 요약: 홍은새마을금고는 40년 연속 배당과 3중 체크 시스템을 바탕으로 시중은행을 제치고 지역 금융을 장악했다. 최근 5년간 평균배당률 6.8%, 최근 3년간 7%의 고배당을 유지했다. 부동산 투자 시 감정평가사 3곳의 의견을 받는 3중 체크 시스템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했다. 1987년 당시 자산 10억 원, 연체율 29.6%에서 지난해 말 총 자산 3179억 원, 당기순이익 20억 7900만 원으로 성장했다. 이사장은 매일 아침 1~2시간 일찍 나와 주민들과 소통하며 지역 밀착 경영을 실천했다.

[키워드 TOP 5]

구독경제 확장, 멤버십 록인효과, 스마트물류 혁신, AI 인프라 시장, 규제 대응 전략, AI PRISM, AI 프리즘



2025년 5월 20일(화) 1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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