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000100)이 ‘제60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연구개발(R&D) 단계에서부터 특허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체계적인 지식재산권(IP)·R&D 전략 시스템을 운영하고 임직원들의 발명을 지원하기 위한 직무발명보상제도를 확립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아울러 국산 신약 31호인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를 개발하고 탄탄한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이를 토대로 미국 얀센에 기술 수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렉라자는 국산 항암제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획득하고 추가로 유럽·일본 등에서 허가를 획득해 글로벌 신약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는 “이번 수상은 지속적인 연구개발 노력의 결실이며 앞으로도 글로벌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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