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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가주 루키 레이싱, 후지 24시간 내구 레이스에서 ‘ST-Q 클래스’ 우승!

24시간에 걸친 치열함 속 TGRR 맹활약

내구 레이스에서 '지속가능한 기술' 검증

ST-Q 클래스 승리에 이어 '뉘르 24' 겨냥

모리조가 그리드 월에 올라 경기를 마친 TGRR 선수들을 환영하고 있다. 사진: 김학수 기자




지난 1월, 도쿄오토살롱(Tokyo Auoto Salon 2025)에 참가한 토요타(Toyota)는 브랜드의 모터스포츠 활동 중 하나였던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내구 레이스(ADAC NURBURGRING 24h)’ 복귀를 선언했다.

이를 위해 일본의 내구 레이스에 출전 중인 ‘모리조(Morizo)’의 레이싱팀인 루키 레이싱(ORC Rookie Racing)를 토요타 가주 레이싱과 통합하는 ‘토요타 가주 루키 레이싱(Toyota Gazoo Rookie Racing, TGRR)’을 출범하고 ‘도전의 서막’을 올렸다.

토요타는 ‘도전의 배경’에 다시 한 번 ‘모터스포츠 활동을 통한 더 좋은 자동차 만들기’는 물론이고 인력 양성 등 다양한 부분에서의 기술적 토대 및 ‘발전’을 도모할 것을 예고해 최근 이어지고 있는 브랜드 행보의 힘을 더하는 모습의 연장선이다.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슈퍼 다이큐 시리즈 '후지 24시간 내구 레이스'가 시작됐다. 사진: 김학수 기자


이런 가운데 5월 31일과 6월 1일, 일본 시즈오카 현에 위치한 ‘후지 스피드웨이(Fuji Speedway, 4.563km)’에서 일본 내구 레이스 대회인 ‘슈퍼 다이큐 시리즈(Super Taikyu Series 2025) 3라운드에 출전 ‘포디엄 정상’에 올랐다.

슈퍼 다이큐 시리즈 3라운드는 24시간 내구 레이스인 ‘후지 24시간 내구 레이스(Fuji 24h Race)로 열렸으며 TGRR은 기존 루키 레이싱 구조를 기반으로 오는 6월 21일과 22일 개최될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내구 레이스를 대비했다.

레이스가 펼쳐지는 동안 날씨는 계속 바뀌며 팀과 선수들을 괴롭혔다. 사진: 김학수 기자


TGRR는 이번 대회에서 ‘지속가능한 자동차’ 기술 아래 액화 수소 및 수소 직접 연소 컨셉의 GR 코롤라 H2 컨셉(#32)과 탄소중립 연료인 ‘CNF(Carbon Neutral Fuels)’를 사용하는 GR 86 퓨처 FR 컨셉(#28)를 투입하며 기술의 연속성을 강조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모리조는 물론이고 토요다 다이스케(Toyoda Daisuke)와 사사키 마사히로(Sasaki Masahiro), 오시마 카즈야(Oshima Kazuya), 이시우라 히로아키(Ishiura Hiroaki) 등 뉘르부르크링 24시간 출전 선수들을 투입했다.



어둠 속을 달리는 TGRR의 두 레이스카. 사진: 김학수 기자


비로 뉘르부르크링에에 출전할 레이스카가 GR 코롤라와 GR 수프라 GT4 에보 2로 ‘후지 24시간 내구 레이스’의 레이스카와 다소 다른 부분이 많지만 ‘내구 레이스의 감각’을 더하기엔 최선의 방법 중 하나로 주요 선수들이 모두 주행에 적극 참여했다.

더불어 ‘성적’ 역시 챙겼다. 토요다 다이스케와 오시마 카즈야 등이 스티어링 휠을 쥔 GR 86 퓨처 FR 컨셉이 23시간 3분 2초 60의 기록으로 총 523랩을 완주, ST-Q 클래스 우승을 차지하고, 나아가 전체 9개 클래스, 60대 중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GR 86 퓨처 FR 컨셉은 예선부터 우수한 주행 밸런스와 안정적인 주행 페이스를 선보였는데, 장시간의 내구 레이스로 구성된 결승 레이스에서도 이러한 매력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참고로 GR 코롤라 H2 컨셉은 클래스 5위(468랩, 전체 41위)다.

TGRR의 'GR 86 퓨처 FR 컨셉'은 ST-Q 클래스 우승을 확정했다. 사진: 김학수 기자


단상 위에서 승리의 기쁨을 나누는 모리조와 TGRR 선수들. 사진: 김학수 기자


히 이번 대회는 경기 초반, 우천 상황을 시작하여, 예상 보다 낮은 기온, 그리고 심야와 새벽에 이어지는 짙은 안개 등 다양한 ‘주변 요소’들이 ‘내구 레이스’의 난이도를 높여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내구 레이스’를 앞둔 ‘최고의 담금질’이 된 모습이었다.

후지 24시간 내구 레이스를 마친 TGRR를 곧바로 자리를 옮겨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내구 레이스’ 출전을 위한 최종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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