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들이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앞두고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묘역 단장·정화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롯데건설 샤롯데봉사단은 지난달 31일 현충원 24번 묘역에서 석재 화병 옮기기와 잡초 제거 및 비석 닦기, 조화·태극기 꽂기 등을 진행했다. 또 국가유공자 보훈 가정을 위해 직접 응원 카드를 작성하고, 각 보훈 가정에 전달할 식료품 100세트를 포장하는 활동도 진행했다. 롯데건설은 올해까지 13년간 총 19회에 걸쳐 1215명의 임직원과 가족들이 현충원을 찾았다.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 및 가족 53명도 같은 날 현충탑을 찾아 참배한 뒤 48번 묘역에서 헌화와 태극기 게양, 비석 닦기 등의 묘역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후 호국전시관과 유품전시관을 관람하며 순국선열의 정신을 되새겼다. 2015년 국립서울현충원과 ‘묘역 돌보기’ 자매결연을 체결한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까지 11년간 796명이 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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