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CSO “이재명 대통령 AI 비전에 깊은 인상…여정 함께할 것”

'모두의 AI 프로젝트'에 깊은 인상

오픈AI, 수개월 내 韓에 사무소 개소

제이슨 권 오픈AI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지난달 26일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미디어 라운드테이블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픈AI가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인공지능(AI) 분야에서의 협력 의지를 드러냈다.

제이슨 권 오픈AI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이달 4일 엑스(X·옛 트위터)에 축하 글을 올리고 새 정부의 AI 정책에 대한 지원 방침을 밝혔다.



제이슨 권 CSO는 “지난 주 한국에서 대통령님의 팀과 만나 글로벌 AI 선도 국가를 향한 비전과 모든 국민이 AI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확고한 의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오픈AI도 그 여정에 함께하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AI 투자 100조 원 시대를 열어 세계 3대 AI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또 경제적 여건과 무관하게 모든 국민이 기본적인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취지의 ‘모두의 AI 프로젝트’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최근 오픈AI는 한국에 법인을 설립하고, 서울 지사에서 근무할 6개 직군의 채용을 시작했다. 오픈AI는 수개월 내로 인력 구성을 완료해 사무소를 개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