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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올스타 중간 집계, 김서현 ‘전국구 인기’로 1위…그럼 2위는?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한화 김서현이 9회에 투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연장 1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LG 박동원이 솔로홈런을 친 뒤 홈으로 향하고 있다. 뉴스1


KBO 제공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마무리 투수 김서현이 2025 KBO 올스타전 베스트12 팬 투표 1차 집계에서 전체 1위를 기록했다.

KBO는 9일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베스트12 팬 투표 1차 중간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나눔 올스타 마무리 투수 부문에 이름을 올린 김서현은 총 69만4511표를 얻어 전체 투표 수 137만2012표 중 과반(50.6%)을 차지하며 전체 1위에 올랐다. 프로 3년 차에 처음 올스타 후보로 오른 김서현은 가파른 성장세와 팬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전체 2위는 드림 올스타 외야수 후보 윤동희(롯데 자이언츠)로, 65만8984표를 얻으며 2년 연속 베스트12 선발을 노린다.

이번 투표에서는 한화, 롯데, 삼성 등 전통적인 인기 구단들이 각 리그에서 강세를 보였다.

나눔 올스타에서는 한화가 무려 5개 포지션에서 1위를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선발 투수 코디 폰세, 중간 투수 박상원, 마무리 김서현, 외야수 에스테반 플로리얼, 지명타자 문현빈이 각 부문 1위를 기록 중이다.

이외에도 3루수 김도영, 유격수 박찬호(이상 KIA타이거즈), 포수 박동원, 1루수 오스틴 딘(이상 LG트윈스), 2루수 박민우(NC다이노스) 등이 최다 득표를 기록하고 있으며, 외야수 부문에서는 박건우(NC), 박해민(LG)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라 있다.



드림 올스타 부문은 삼성과 롯데가 양분하는 양상이다.

삼성은 선발 투수 원태인, 포수 강민호, 1루수 르윈 디아즈, 2루수 류지혁이 1위에 올랐고, 외야수 부문에서는 구자욱과 김지찬이 각각 2·3위를 달리고 있다.

롯데는 중간 투수 정철원, 마무리 김원중, 유격수 전민재, 외야수 윤동희, 지명타자 전준우 등 총 5명이 부문별 1위를 차지했다. 3루수 부문에서는 최정(SSG랜더스)이 선두를 지키고 있다.

치열한 접전도 이어지고 있다.

나눔 올스타 2루수 부문에서는 1위 박민우(45만9098표)와 2위 황영묵(44만878표·한화)의 표 차가 1만8220표에 불과하고, 드림 올스타 중간 투수 부문에서는 삼성 신인 배찬승(47만1903표)이 롯데 정철원(49만1782표)을 1만9879표 차로 바짝 추격 중이다.

올해 KBO리그는 누적 관중 550만 명을 돌파하며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으며, 올스타 팬 투표에서도 팬들의 열기는 고스란히 반영되고 반영되고 있다.

1차 중간 집계 투표 수는 137만2012표로, 지난해 동기간 집계치(128만2813표)보다 약 7% 증가했다.

올스타 팬 투표는 오는 22일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2차 중간 집계 결과는 16일 공개되며, 팬 투표(70%)와 선수단 투표(30%)를 합산한 최종 베스트12는 23일 발표된다.

2025 KBO 올스타전은 새로 개장한 한화의 새 홈구장, 대전 베이스볼드림파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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