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2025학년도 후기 2차 석·박사과정 대학원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신입생 선발에는 한국기계연구원(KIMM) 스쿨,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스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 스쿨 등이 참여한다. 인공지능, 첨단바이오융합, 양자 정보 등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 첨단 전공 등에서 학생을 모집한다.
모집요강은 6월 20일에 UST 입학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원서접수 기간은 6월 26일 오전 10시부터 7월 3일 오후 5시까지다. 서류심사와 전공심층면접을 거쳐 학생을 선발하며 최종 합격자는 8월 6일 오후 5시에 발표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국가연구소 현장연구중심 교육’을 통해 국가 아젠다 연구 등에 제1저자로 참여하며 주도적으로 연구를 수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위과정을 이수하며 R&D 전문가로 성장한다.
또한 국책 연구과제에 참여하는 학생연구원으로서 박사과정은 매월 최소 190만원(세전), 석사과정은 매월 최소 143만원(세전) 이상의 학생인건비를 지원받고 매학기 등록금(250만원) 전액도 지원 받는 등 국내 최고 수준의 혜택을 받아 학위과정 동안 연구에 전념할 수 있다.
UST는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입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오는 6월 2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UST 대학본부 사이언스홀에서 열리며 △2025학년도 후기 2차 모집요강 안내 △교원과의 1대 1 입학상담 △Q&A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입학설명회에 사전 신청한 후 참가한 사람에게는 약 1만원권 기프티콘을 증정하며 참석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US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직할 교육기관으로 30개 국가연구소에 교육 기능을 부여해 과학기술 분야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첨단바이오, 우주항공·해양, 이차전지 등 국가전략기술 분야를 포함 40여개 전공을 운영중이며 국가연구소의 우수한 박사급 연구원 약 1500명이 UST 교수로 임용되어 학생들을 직접 교육·연구 지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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