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화장품 ODM 영업이익률 10% 돌파 임박: 한국콜마가 올해 영업이익 2600억 원 이상을 거머쥘 것으로 보인다. 예상 매출액 2조 7000억 원의 10% 수준에 육박한다. 코스맥스 역시 올해 영업이익 2500억 원을 거두며 영업이익률이 10%를 돌파할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맥스는 2022년 3%에 불과했던 영업이익률이 2023년 7%, 지난해 8%로 단계적으로 상승해 온 바 있다.
■ 코스피 우선주 지수 11.7% 급등: 코스피 우선주 지수가 이달 4일부터 17일까지 11.7% 상승하며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 9.3%를 앞질렀다. 삼성전자 우선주는 4만 6350원에서 4만 8000원으로 3.6% 올라 보통주 상승률 2.3%를 웃돌았다. 새 정부가 주주 환원 정책에 적극적으로 나서자 ‘저평가 고배당’인 우선주에 대한 시장 주목도가 높아진 결과로 풀이된다.
■ 자동차부품 대미수출 175개 중 64개 품목 감소: 미국이 5월 3일부터 자동차부품에 대해 일괄적으로 25%의 관세를 부과한 후 175개 품목 중 64개 품목의 대미 수출액이 1년 전보다 감소했다. 차량용 와이퍼 및 성에·김 제거장치는 지난해 5월 45만 6000달러에서 올해 5월 1만 5000달러로 수출액이 96.7% 급감했다. 관세 부과 직후인 지난달 자동차부품 총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9.3% 줄어들었다.
[주식투자자 관심 뉴스]
1. 화장발 받는 ‘ODM 빅2’… 올 영업이익률 10% 찍는다
- 핵심 요약: 한국콜마와 코스맥스가 올해 영업이익률 10%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한국콜마는 올해 영업이익 2600억 원 이상, 코스맥스는 250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생산량 증가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가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양사가 생산하는 제품 물량은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양사의 영업이익률 또한 해마다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고객사 수가 최근 4500개 수준까지 늘어나면서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도 증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2. 3000 눈앞서 꺾인 코스피…주주환원 정책 수혜 우선주 주목
- 핵심 요약: 코스피 우선주 지수가 이달 4일부터 17일까지 11.7% 폭등하며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 9.3%를 압도했다. 삼성전자 우선주는 보통주 2.3% 상승 대비 3.6% 급등했고, LG화학은 보통주 6.0% 상승 대비 우선주가 9.6% 뛰었다. 우선주 주가 상승률이 의결권이 있는 보통주를 앞지르는 건 이례적인 현상이다. 지난해부터 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이 시행되는 가운데 새 정부도 주주 환원 정책에 적극적으로 나서자 저평가 고배당 우선주에 대한 시장 주목도가 높아진 모습이다.
3. 와이퍼 -97%·계기판 -82%…약한고리부터 무너지는 車부품 수출
- 핵심 요약: 미국의 25% 관세 부과로 자동차부품 175개 중 64개 품목의 대미 수출액이 전년 대비 쪼그라들었다. 차량용 와이퍼는 지난해 5월 45만 6000달러에서 올해 5월 1만 5000달러로 96.7% 급감했고, 계기판은 1046만 달러에서 191만 달러로 80% 넘게 감소했다. 지난해 연간 자동차부품 수출액은 총 225억 3300만 달러로 이중 36.5%가 미국향 수출이었다. 평균 영업이익률이 2.9%에 불과한 부품업체들의 구조조정 위험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주식투자자 참고 뉴스]
4. [단독] 민관 M&A플랫폼 ‘1호 합병’ 나왔다
- 핵심 요약: 정부가 중소·벤처기업 인수합병(M&A) 활성화를 위해 만든 기술보증기금 민관협력 M&A 플랫폼의 첫 번째 성공 사례가 나왔다. 폐배터리 재활용업체 이삭화유리사이클이 지난달 말 재생 원료 생산기업 오성아이케이의 지분 100%를 60억 원에 인수한 것이다. 기보는 인수자금 중 28억 5000만 원을 보증 지원했으며, 이삭화유리사이클은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과 LG에너지솔루션 등 거래처를 동시에 확보했다. 오성아이케이도 대표의 고령화와 후계자 부재 문제를 M&A로 해결하게 됐다.
5. “디폴트옵션 원리금보장 폐지해야”
관련기사
- 핵심 요약: 국내 연금자산 규모가 2000조 원을 넘어서며 효율적 운용을 위한 제도 개선 논의가 본격화됐다. 남재우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현재 디폴트옵션 제도의 원리금보장 상품 비중이 94% 가까이 되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퇴직연금의 10년 평균 운용수익률이 2% 대에 불과한 상황에서 수익률 제고가 필수적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아울러 기금형 퇴직연금제도 도입과 위험분산 투자 포트폴리오 구축의 필요성도 함께 논의됐다.
6. 韓 ‘AI 두뇌’ 말라간다…인재유입 주요국 꼴찌
- 핵심 요약: 국내 AI 전문 인력의 해외 유출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17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인구 1만 명당 AI 인재 순유입은 -0.36명으로 OECD 38개국 중 35위를 기록했다. 두뇌수지 적자는 2019년 7만 8000명에서 2021년 8만 4000명으로 확대됐다. 국내 과학자의 해외 이직률 2.85%도 외국 과학자의 국내 유입률 2.64%를 웃돌며 조사 대상 43개국 중 33번째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자주 묻는 질문]
Q. 화장품 ODM 주식 지금 매수해도 괜찮을까요?
A. 수익성 개선 트렌드가 확실해 투자 적기로 판단됩니다. 한국콜마와 코스맥스가 올해 영업이익률 10%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두 기업 모두 2022년 3~4%에서 지속적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고객사가 4500개로 확대되고 색조 제품 등 고부가가치 상품 판매가 급증하면서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어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Q. 우선주 투자 열풍이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A. 정책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중장기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입니다. 새 정부가 '배당으로 생활비를 벌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명확한 정책 의지를 밝힌 상황에서 자사주 소각과 상법 개정으로 우선주 정상화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스피 우선주 지수가 이달 11.7% 급등한 것은 시작에 불과하며, 저평가 고배당 특성상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합니다.
Q. 자동차부품주는 투자를 피해야 하나요?
A. 단기적으로는 극도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25% 관세로 대미 수출 절반이 급감하고 있으며, 평균 영업이익률이 2.9%에 불과한 부품업체들의 구조조정 위험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다만 완성차업체들의 해외 공장 투자 확대나 대미 수출 감소분을 다른 지역으로 전환하는 데 성공하는 기업들은 선별적 투자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주식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화장품 ODM 수익성 트래킹: 한국콜마·코스맥스의 영업이익률 10% 달성으로 밸류에이션 재평가 지속 모니터링 필요
✓ 우선주 정책 수혜 종목 발굴: 주주 환원·배당 정책 강화 수혜주 중심으로 투자 포트폴리오 재편 검토 시점
✓ 자동차부품 리스크 관리: 대미 수출 의존도가 높은 기업 점검 후 수출 다변화 전략 보유 기업 위주 선별 투자
✓ 중소기업 M&A 테마 추적: 기보 플랫폼 성공으로 승계 문제 해결 중소기업의 가치 재평가 기회 적극 활용
[키워드 TOP 5]
화장품 ODM 수익성 혁신, 우선주 정책 수혜, 자동차부품 수출 위기, 중소기업 M&A 활성화, AI 인재 유출,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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