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이 한국의 ‘가보자(Gaboja)’ 정신을 언급하며 고품질의 안전한 자동차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뇨스 사장은 19일 링크드인을 통해 “한국에서 글로벌 리더십 회의, 타운홀 미팅 등 대면 회의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현대차(005380)의 열정과 가보자 정신이었다”며 “차세대 전기차 기술, 제조 혁신, 혁신적 아이디어, 최고 품질에 대한 의지는 현대차그룹이 세계 3위의 자동차 제조사로 발돋움한 이유”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한국에서 서울 본사 인사 부서와 타운홀 미팅에 이어 제네시스 청주 스튜디오와 청주 현대 하이테크센터, 울산 공장 등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현장 직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무뇨스 사장은 “수 백만 대의 차량을 생산해 전 세계 가족의 안전을 책임진 울산공장 생산라인의 정밀성과 효율성에 감탄했다”며 “하이테크센터에서는 미래 모빌리티를 만드는 획기적인 기술을, 제네시스 청주 스튜디오에서는 차량을 예술 작품으로 만드는 섬세한 장인 정신을 목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모든 팀에게 겸손하고 끊임 없이 도전하며 안전과 품질에 타협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며 “이는 2045년까지 탄소 중립 달성,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인류를 위한 진보’ 비전을 실현하는 데 필수”라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직원들의 통찰력과 헌신으로 현대차·제네시스가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었다”며 “고객 가치를 위한 기술, 아름다운 디자인, 고품질을 갖춘 안전 중심의 차량을 제공하는 데 집중할 때 지속 가능한 성공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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