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수도권 16만 6천 가구 공급 가속화: 국토교통부가 서울 집값 불안에 대응해 수도권 공공택지 16만 6000가구 조성을 앞당기고 서리풀 지구 용적률 상향을 검토한다. 의왕군포안산 4만 1000가구, 화성 진안 2만 9000가구, 화성 봉담 1만 7000가구 등 신규 공공택지의 신속한 지구단위 계획 지정을 통해 공급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 서울 아파트값 6년 9개월 만에 최대 상승: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6월 셋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 대비 0.36% 상승하며 20주 연속 올랐다. 문재인 정부 시기인 2018년 9월 둘째 주(0.45%) 이후 6년 9개월 만에 최대 폭의 상승이다.
■ 대형 재건축 사업 통합심의 잇따라 통과: 잠실주공 5단지가 서울시 통합심의를 조건부 통과하며 6387가구 규모의 지상 65층 랜드마크로 탈바꿈한다. 은평구 응암동 일대 빌라촌도 3000여 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재개발이 추진된다. 통합심의 통과로 잠실5단지는 정비사업 7부 능선으로 꼽히는 사업시행계획 인가 단계를 밟을 수 있게 됐다.
[부동산 투자자 관심 뉴스]
1. 의왕 등 16만가구 공급 속도낸다…이르면 내달말 종합대책 발표
- 핵심 요약: 국토교통부가 서울 집값 불안에 대응해 수도권 공공택지 16만 6천 가구 조성을 앞당기고 서리풀 지구 용적률 상향을 검토한다고 발표했다. 의왕군포안산 4만 1천 가구, 화성 진안 2만 9천 가구, 화성 봉담 1만 7천 가구 등의 신속한 지구단위 계획 지정이 핵심이다. 서리풀 지구는 용적률을 법적 상한인 250%까지 확대하면 수천 가구를 추가 공급할 수 있다. GTX-B와 GTX-C의 예산 문제 해소를 통한 조기 개통도 추진된다.
2. 잠실5단지, 통합심의 통과…65층 랜드마크 탈바꿈
- 핵심 요약: 서울 강남권 재건축 대어인 잠실주공 5단지가 서울시 통합심의를 조건부 통과했다. 총 6387가구 규모 공동주택 33개 동과 판매·업무·문화시설을 복합화한 랜드마크 2개 동을 지하 4층~지상 65층 규모로 건설한다. 통합심의 통과로 정비사업 7부 능선인 사업시행계획 인가 단계를 밟을 수 있게 됐다. 사업이 본격화되면 잠실역 사거리 일대가 판매·업무·문화 기능이 융합된 입체 도시공간으로 재편된다.
3. 응암동 대림시장 빌라촌 3000가구 대단지로 탈바꿈
- 핵심 요약: 서울 은평구 응암동 일대 빌라촌이 3000여 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재개발된다. 응암동 700번지 일대에는 지하 3층~지상 35층 15개 동 총 1456가구, 755번지 일대에는 지하 3층~지상 35층 14개 동 총 1486가구의 공동주택이 조성된다. 해당 사업은 1980~1990년대 건립된 저층 주택이 밀집한 지역으로 건축물 노후화와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대림시장 인근 주차난 해소를 위해 90여 대 주차가 가능한 공영주차장 설치도 예정됐다.
4. 세금 폭탄 땐 집값 더 뛸라…정부, 세제개편 ‘신중’
- 핵심 요약: 서울 아파트 가격이 주간 기준으로 6년 9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36% 치솟았다. 다만 정부는 부동산 세제 개편에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은 “세제 개편은 정책 효과나 시장 영향을 봤을 때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며 문재인 정부 때와 다른 입장을 표했다. 추가 부동산 대책 발표 가능성에 대해서는 “최대한 신중하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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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Q. 수도권 16만 가구 공급 확대가 집값 안정에 언제쯤 효과를 보일까요?
A. 실제 입주까지 3-5년이 소요돼 단기 효과는 제한적이지만, GTX 연계 지역에 우선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국토부가 발표한 의왕군포안산 4만 1천 가구, 화성 진안 2만 9천 가구 등 신규 공공택지는 지구단위 계획 지정부터 실제 입주까지 최소 3-5년이 소요됩니다. 서리풀 지구 용적률 상향도 추가 수천 가구 공급이 가능하지만 분양과 입주는 상당한 시차가 있어 단기적으로는 투자 심리 영향에 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GTX-B·C 조기 개통과 연계된 지역은 교통 접근성 개선으로 중장기 투자 가치가 높아 우선 검토 대상입니다.
Q. 잠실5단지 통합심의 통과가 강남 재건축 투자에 미치는 영향은 어떤가요?
A. 대형 재건축 사업 본격화 신호로 모멘텀이 가속화되지만, 공급 물량 영향을 면밀히 분석해야 합니다. 6387가구 규모의 잠실5단지가 통합심의를 통과하면서 정비사업 7부 능선인 사업시행계획 인가 단계로 진입했습니다. 65층 랜드마크를 포함한 복합 개발로 잠실 일대가 입체 도시공간으로 재편되면서 인근 재건축 단지들의 사업 추진 동력도 강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규모 공급 물량이 시장에 출회할 경우 주변 시세 조정 압력이 있어, 사업 진행 단계별 매수 타이밍 조절과 완공 후 공급 충격 대비 전략이 필요합니다.
Q. 정부 세제 개편 신중론이 부동산 투자 전략에 어떤 의미를 갖나요?
A. 당분간 추가 세제 부담 리스크가 낮아 기존 절세 혜택을 최대 활용할 기회입니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이 '세제 개편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며 문재인 정부 시기의 세금 폭탄 정책과 차별화된 입장을 밝혔습니다. 서울 아파트값이 20주 연속 상승하며 6년 9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지만 정부가 세제를 통한 시장 개입보다는 공급 확대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1세대 1주택 양도소득세 비과세나 장기보유 특별공제 등 기존 절세 혜택을 최대한 활용하는 전략에 집중하고 DSR 규제나 금리 변화 등 금융 정책 변화를 더 주의깊게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공급 확대 지역 선별 투자 전략: 의왕군포안산·화성 등 16만 6천 가구 공급 지역의 GTX 연계성과 실제 입주 시점 분석, 3-5년 시차 고려한 중장기 관점 접근 필요
✓ 재건축 사업 단계별 투자 타이밍: 잠실5단지 사업시행계획 인가 일정과 응암동 정비구역 지정 절차 추적, 대규모 공급 물량의 주변 시세 영향 사전 분석 필수
✓ 세제 리스크 최소화 투자 구조: 정부 세제 개편 신중론으로 당분간 추가 세금 부담 가능성 낮음, 기존 1세대 1주택 등 절세 혜택 최대 활용에 집중
✓ 과열 지역 투자 타이밍 조절: 서울 아파트값 20주 연속 상승과 6년 9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 기록, 단기 고점 매수 위험 고려해 신중한 진입 전략 필요
✓ 교통 호재 연계 투자 기회: GTX-B·C 조기 개통 추진과 신규 택지 교통 접근성 개선 계획 연계, 교통 인프라 수혜 지역 우선 투자 검토
[키워드 TOP 5]
수도권 공급 확대, 잠실5단지 통합심의, 서울 아파트값 20주 연속 상승, 세제 개편 신중론, 재건축 사업 본격화,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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