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플랫폼 AI 광고 전환: 네이버가 25일 AI 기술을 활용한 검색광고 솔루션 ‘애드부스트 검색’을 전면 확대하며 광고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 생성형 AI 확산으로 전통적인 검색 패러다임이 변화하면서 플랫폼 기업들이 광고 수익 모델 재편에 나서고 있다.
■ 구독 경제 확산: 경동나비엔이 100% 현금 출자로 구독 사업 전담 자회사 ‘경동C&S’를 설립하며 가전 구독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가전 구독 시장이 2020년 40조 원에서 올해 100조 원까지 급성장하면서 기업들이 서비스 중심 비즈니스 모델로 전환하고 있다.
■ AI 업무 자동화: 삼성바이오에피스와 SK바이오팜(326030)이 생성형 AI를 활용한 의약품 허가문서 자동 작성 프로그램 개발에 착수했다. 기존 4개월 소요되던 임상연구보고서 작성을 AI로 대폭 단축해 시장 진출 속도를 높이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1. AI가 광고 만들고 ‘살 것 같은 사람’ 골라 자동 노출
- 핵심 요약: 네이버가 25일부터 AI 기반 검색광고 솔루션 ‘애드부스트 검색’을 전면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AI가 이용자의 검색어와 광고주의 웹사이트 사이의 연관도를 분석해 광고 그룹에 등록되지 않은 검색어라도 자동으로 광고를 노출한다. 구글의 ‘AI 맥스’를 통해 로레알은 전환율을 2배 높이고 전환당 비용을 31% 낮췄다. 시장조사업체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2030년 글로벌 마케팅 분야의 AI 시장 규모는 822억 3000만 달러(약 113조 4000억 원) 규모로 연평균 25.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 에어후드·환기 청정기…경동나비엔, 가전 구독시장 공략
- 핵심 요약: 경동나비엔이 구독 사업 부문 자회사 ‘경동C&S’를 100% 현금 출자 방식으로 설립했다. 환기청정기 렌탈케어 서비스와 ‘3D 에어후드’, ‘환기청정기 매직플러스’ 등이 서비스 대상이다. 아울러 보일러와 숙면매트, 제습환기청정기까지 구독 모델에 추가할 계획이다.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가전 구독 시장은 2020년 약 40조 원에서 올해 100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과 LG 등 대기업까지 적극적으로 구독 시장에 뛰어들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3. 공모가 거품 빼고 펀더멘털 강화…올 새내기주 73%가 올랐다
- 핵심 요약: 올해 코스피·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신규 상장 기업 37곳 중 27곳(73.0%)이 공모가보다 높은 주가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증시에 진입한 기업 50곳 중 36곳(72.0%)은 IPO 당시 공모가보다 낮았던 것과 대조적이다.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기업의 평균 할인율은 지난해 하반기 23.8%였지만 올 상반기에는 41.6%로 껑충 뛰었다. 3월 증시에 입성한 코스피 상장사 서울보증보험도 할인율이 42.2%에 달했다.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4. “AI, 숙련된 헤드헌터 수준…구직자 생애주기 맞춤 컨설팅”
- 핵심 요약: 잡코리아가 AI 인재 매칭 서비스 ‘원픽’을 통해 올해 1분기 원픽을 통한 입사지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 증가했다. 윤현준 대표는 29년 동안 누적된 수천만 건의 이력서, 공고, 지원 이력, 사용자 행동 데이터가 잡코리아만의 특장점이라고 밝혔다. 내년까지 잡코리아와 알바몬을 통합해 대학생 시기 단기 일자리부터 사회초년생 시절 정규직·부업, 은퇴 후 제2직업까지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커리어를 설계해주는 동반자로 거듭날 계획이다.
5. 신약개발 속도전…인허가 단축도 ‘AI 해결사’ 뜬다
관련기사
- 핵심 요약: 삼성바이오에피스와 SK바이오팜이 생성형 AI를 활용한 의약품 허가문서 자동 작성 프로그램 개발에 착수했다. 의약품 허가를 받기 위해 제출해야 하는 임상연구보고서의 경우 수천에서 수만 페이지로 제작에만 4개월여 기간이 소요된다. 글로벌 빅파마 이솝은 자사 생성형 AI를 임상보고서 작성에 활용할 경우 작성 기간이 평균 40% 단축된다고 밝혔다. 미국 FDA는 이달부터 오픈AI 기반 생성형 AI 도구 ‘엘사’를 도입해 문서 검토 시간 단축에 활용하고 있다.
6. TSE, 자본 효율성 개선 정책에…日기업 자사주 매입 2배 이상 늘었다
- 핵심 요약: 도쿄증권거래소가 프라임 시장에 상장된 기업들에 자기자본이익률과 주가순자산비율을 중심으로 자본 효율성 지표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NTT가 상장 자회사인 NTT데이터를 2조 3700엔(약 18조 원)에 공개매수했고, 도요타자동차도 60조 원에 달하는 자금을 투입해 그룹 지배구조 재편에 착수했다. 올 4월 한 달 동안 일본 기업이 발표한 자사주 매입 규모는 약 3조 8000엔(약 28조 원)으로 연초 누계 기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났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AI 마케팅 솔루션 도입이 스타트업에게 어떤 도움이 되나요?
A. 제한된 마케팅 예산으로 최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와 카카오(035720)가 AI 광고 솔루션으로 클릭률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한 것처럼, 스타트업도 AI 기반 타겟팅과 자동화를 통해 고객 획득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생성형 AI 확산으로 검색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상황에서 AI 마케팅 도입은 경쟁 우위 확보의 필수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Q. 공모주 시장 변화가 스타트업 IPO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A. 보수적인 기업가치 평가와 견고한 사업 기반이 성공의 핵심으로 부상했습니다. 올해 신규 상장 기업들이 공모가 대비 상승세를 유지한 것은 과거와 달리 높은 할인율을 적용한 보수적 접근을 했다는 점이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스타트업들은 IPO 준비 시 과도한 기업가치 산정보다는 실질적 성장성과 수익성을 입증할 수 있는 사업 모델 구축에 집중해야 합니다.
Q. AI 업무 자동화를 스타트업 운영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나요?
A. 반복적 업무의 AI 자동화로 핵심 사업 개발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제약업계가 허가문서 작성을 단축하고 채용업계가 매칭 정확도를 헤드헌터 수준까지 끌어올린 것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도 고객 서비스, 데이터 분석, 문서 작성 등 반복 업무를 AI로 자동화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제한된 인력으로 더 높은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하며, 조직 확장 시에도 효율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 창업자 핵심 체크포인트]
✓ AI 마케팅 자동화: 네이버 애드부스트처럼 AI 기반 광고 솔루션 도입으로 마케팅 효율성 최적화와 고객 획득 비용 절감 추진
✓ IPO 준비 전략: 공모주 시장 트렌드에 맞춰 보수적 기업가치 평가를 적용하고 펀더멘털 중심의 견고한 사업 모델 구축
✓ 업무 자동화 도입: 제약·채용업계 사례처럼 반복적 업무의 AI 자동화를 통해 핵심 사업 개발에 역량 집중
✓ 자본 효율성 강화: 일본 기업 사례처럼 주주 가치 중심의 경영 체계 구축과 자본 활용 효율성 제고 방안 수립
[키워드 TOP 5]
AI 마케팅 자동화, 공모주 펀더멘털 강화, 업무 효율성 혁신, 구독 비즈니스 모델, 자본 효율성 제고,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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