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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화폐 1인당 구매 한도 '월 70만원→200만원'…“美 독주 끝” 미래에셋운용, 글로벌 분산 투자 ETF 출시 [AI 프리즘*금융상품 투자자 뉴스]

정부 지역화폐 구매한도 월 70만원→200만원 상향… 대규모 유동성 공급 신호탄

원달러 환율 18원 급등해 1384원 돌파… 중동 위기에 유가까지 80달러 넘어서

네이버 시총 5위 도약하며 45조원 돌파… AI 정책 수혜에 현대차는 8위로 밀려나

프리즘06 금융상품 투자자 썸네일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지역화폐 200만원 시대 열렸다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 정부의 지역화폐 구매 한도 대폭 확대: 행정안전부가 지역사랑상품권 구매 한도를 월 7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세 배 가까이 올렸다. 행안부 고위 관계자는 “여력이 되는 사람들에게 구매 한도를 최대한 열어주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두 차례 추경을 통해 연간 지역화폐 발행 규모가 29조 원까지 늘어난 상황에서 구매 한도까지 상향해 단기간 소비 진작에 나서겠다는 행보로 읽힌다.

■ 환율과 유가 동반 급등: 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18.7원이나 뛰어 1384.3원에 마감했다. 이란과 이스라엘 간 갈등이 다시 고조되면서 환율도 덩달아 뛴 것이다. 이란 의회가 호르무즈해협 봉쇄를 결의하면서 국제유가는 한때 5% 넘게 뛰어 배럴당 80달러를 돌파했다.

■ AI 정책 기대감과 주식시장 판도 변화: 네이버가 한성숙 전 대표의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발탁 소식에 7.61% 급등하며 시총 5위(45조 9467억 원)로 치솟았다. 네이버는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40.44%나 폭등하면서 AI 정책 최대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다. 반면 현대차는 트럼프의 관세 정책 직격탄을 맞아 연초 5위에서 8위까지 밀려났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1. [단독] 한달 200만원까지 지역화폐 살수있다

- 핵심 요약: 정부가 지역사랑상품권 구매 한도를 월 7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세 배나 올렸다. 연간 지역화폐 발행 규모가 29조 원까지 늘어난 가운데 구매 한도 문턱까지 낮춰 단기간에 소비 진작을 통한 경기 부양 효과를 내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지류형 지역화폐는 현금화 악용 우려 때문에 70만 원 한도를 그대로 유지했다. 다만 연 매출액 30억 원 초과 가맹점 사용 제한도 농촌 지역 농협 하나로마트에 한해서는 예외를 인정하기로 했다.

2. 환율 18원 치솟아 한달만에 최고…추경·유가까지 물가 ‘삼각파도’

- 핵심 요약: 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18.7원이나 뛰어 1384.3원에 마감했다. 지난달 21일 이후 한 달 만에 최고 수준이다. 국제 유가는 이란 의회가 미국 공습에 대응해 호르무즈해협을 봉쇄하겠다고 결의하면서 한때 5% 넘게 급등해 배럴당 80달러를 돌파했다. 약 20조 원 규모의 추경이 집행되면 내년 소비자물가는 0.1%포인트 오를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한국의 의류(161), 식료품(156), 주거비(123) 물가 수준은 OECD 평균(100)보다 훨씬 높아서 추가 물가 상승 압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3. “美 독주 끝나”…미래에셋운용, 글로벌 분산 투자 ETF 출시

- 핵심 요약: 미래에셋자산운용이 24일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를 상장한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전 세계 주식시장에 한 번에 분산투자하는 상품으로, 48개국 약 1만 개 이상 글로벌 주식으로 구성됐다. 미국과 비미국 국가 비중을 6대4로 맞춰서 글로벌 시장에 균형 있게 분산투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는 “미국 증시는 장기적으로 우상향하겠지만 과거 10년간 이어온 독주는 끝났다”며 지금이 글로벌 분산투자가 필요한 시기라고 제언했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4. 기업 신용등급 줄하향 경고등…업종간 양극화 심화 우려

- 핵심 요약: 국내 3대 신용평가사가 이달 들어 20일까지 총 12건의 신용등급과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석유화학·2차전지·건설 등 부진한 업종에서 신용등급 조정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특히 롯데건설은 3개사 모두에서 신용등급이 A+에서 A로 떨어졌다. 이 여파로 롯데건설은 1100억 원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전량 미매각되기도 했다. 올해 상반기까지는 신용등급 상향(72건)이 하향(43건)보다 많았지만, 최근 들어 하향 압력이 거세지는 모양새다.

5. “매출 줄어든 음식점, 가격 올려 버틴다”

- 핵심 요약: 일반 음식점의 카드 결제 승인 건수가 2022~2024년 전년 대비 연평균 23%나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대신 건당 결제 금액은 38.2% 증가했다. 저출생 영향으로 산후조리원 등 영유아 관련 업종도 가맹점 수가 연평균 4.0% 감소했지만 건당 승인 금액은 23.6% 늘었다. 특히 입시학원의 50대 매출 비중이 2019년 18.7%에서 2024년 26.9%로 커졌다. 전반적으로 수요가 위축된 업종에서 매출 보전을 위한 가격 인상이 포착된다.



6. ‘AI 호재’ 네이버 시총 5위로 점프…현대차는 8위로 떨어져

- 핵심 요약: 네이버가 한성숙 전 대표의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발탁 소식에 7.61% 급등하며 시총 5위(45조 9467억 원)로 도약했다.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40.44%나 폭등하면서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 최대 수혜주로 떠오른 모습이다. 두산에너빌리티도 14.29% 급등하며 시총 6위(43조 9425억 원)를 기록했다. 반면 현대차는 트럼프의 관세 정책 직격탄을 맞아 4.05% 하락하며 시총 8위(41조 2587억 원)로 밀려났고, 기아도 6위에서 11위로 떨어졌다.

[자주 묻는 질문]

Q. 지역화폐 확대 정책이 투자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A. 단기적으로는 소비 관련 주식에 긍정적이지만 물가 상승 리스크가 큽니다. 지역화폐 구매 한도가 월 200만 원으로 확대되고 연간 29조 원이 시중에 풀리면서 유통·외식·생활용품 등 소비재 관련 주식과 펀드에 단기 호재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약 20조 원 규모의 추경이 집행되면 내년 소비자물가를 0.1%포인트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환율과 유가 상승까지 겹치면 인플레이션 압력이 더욱 커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소비재 투자 시에도 단기 접근이 바람직하며,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 비중을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Q. 환율과 유가 상승 시 어떤 투자 전략이 필요한가요?

A. 수입 의존업종은 피하고 수출 우위업종에 집중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원·달러 환율이 1384원까지 오르면서 수출 기업에는 호재이지만 원자재를 수입에 의존하는 업종에는 악재입니다. 특히 국제유가가 배럴당 80달러를 넘어서면서 석유화학·항공·물류 등은 비용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반면 반도체·조선·기계 등 수출 경쟁력이 있는 업종과 관련 ETF는 환율 상승 수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물가 상승에 대비해 리츠나 원자재 ETF 등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을 포트폴리오의 10~15% 수준으로 편입하는 것을 권합니다.

Q. AI 관련 주식 투자 시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요?

A. 정책 테마보다는 실제 사업 경쟁력을 중심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네이버가 한성숙 전 대표의 장관 발탁으로 40% 급등했지만, 이는 정책 기대감에 따른 단기 현상일 수 있습니다. AI 투자 시에는 실제 LLM 기술력, 클라우드 사업 성장성, 수익 모델의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판단하셔야 합니다. 또한 AI 테마주는 변동성이 크므로 전체 포트폴리오의 20% 이내로 비중을 제한하고, 단기 급등 후에는 일부 이익실현을 통해 리스크를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금융상품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물가 상승 대비 포트폴리오 조정: 지역화폐 확대와 환율·유가 상승으로 인플레이션 압력 증가, 리츠·원자재 ETF 등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 적정 비중 편입

✓ 환율 상승 수혜 섹터 집중: 원달러 1384원 돌파로 수출 기업 수혜 예상, 반도체·조선·기계 관련 주식과 ETF 비중 확대 검토

✓ 소비재 투자 단기 접근: 지역화폐 29조 원 공급으로 유통·외식업 단기 호재, 장기 물가 부담 고려해 단기 수익실현 전략 수립

✓ AI 테마주 신중한 접근: 네이버 등 정책 기대감 급등 종목은 변동성 관리 필수, 전체 포트폴리오 비중 제한

✓ 신용 리스크 업종 회피: 건설·석유화학·2차전지 등 신용등급 하향 압력 업종의 회사채와 관련 투자상품 투자 비중 축소

[키워드 TOP 5]

지역화폐 확대, 환율 급등, 물가 상승, AI 정책, 글로벌 분산투자, 신용등급 하향, AI PRISM, AI 프리즘



2025년 6월24일(화) 1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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