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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모델과 호흡 영광” 윤이나, 박성현과 우승 합작?

LPGA ‘2인1조 대회’ 다우 챔피언십 3R 2타차 4위

11언더 합작, 선두 2타차 추격

임진희·이소미는 12언더 2위로

윤이나. AFP연합뉴스




박성현. AFP연합뉴스


한때 투어를 호령했지만 지금은 각각 세계 랭킹 31위, 695위까지 떨어진 윤이나(22)와 박성현(32)이 의기투합해 우승을 합작할 기세다. 2인 1조 팀 대회의 묘미다.

‘장타 듀엣’ 윤이나·박성현 조는 29일(한국 시간)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CC(파70)에서 계속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우 챔피언십(총상금 33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타를 줄여 합계 11언더파 199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하루 10언더파를 합작하며 공동 9위로 껑충 뛴 2라운드의 흐름을 다음날까지 이었다. LPGA 투어 통산 7승의 박성현은 6년 만의 톱10 진입을, 신인 윤이나는 데뷔 첫 톱10을 바라보게 됐다. 13언더파 선두인 세라 슈멜젤(미국)-알반 발렌수엘라(스위스)와 불과 2타 차라 우승도 충분히 노릴 만하다.



지난해 3관왕으로 한국프로골프(KLPGA) 투어를 평정한 뒤 올해 미국에 진출한 윤이나는 13개 출전 대회에서 여섯 번이나 컷 탈락하며 제 기량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매니지먼트사가 같은 박성현과의 호흡은 윤이나가 먼저 제안했다고 한다. 윤이나는 “롤모델과 함께 경기해 영광이다. 버디 기회를 많이 만들어주셔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1·3라운드는 볼 하나를 번갈아치는 포섬이고 2·4라운드는 각자 볼을 치는 포볼 방식으로 진행된다.

2타를 줄인 임진희·이소미는 12언더파로 선두와 1타 차의 공동 2위다. 둘 다 LPGA 투어 2년 차로 나란히 첫 우승에 도전한다. 마농 드로이(벨기에)·폴린 루생부샤르(프랑스)도 공동 2위이고 렉시 톰프슨·메건 캉(이상 미국), 다케다 리오·야마시타 미유(이상 일본)가 10언더파 공동 7위에서 추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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