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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제약, 국방부와 6·25 전사자 유해 발굴사업 맞

6·25 전사자 유해 발굴 참여 유도

전사자 신원 확인 시 최대 1000만원 포상

박노용(오른쪽) 유유제약 대표이사와 이근원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단장이 1일 서울시 동작구 소재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에서 업무협약 체결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유유제약




유유제약(000220)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손잡고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사업 활성화를 위한 ‘유유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유유 캠페인은 “YOU(당신), 그리고 당신의 가족도 유(遺)가족일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아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전사자들의 유해를 찾고 유가족과 연결하기 위한 DNA 채취 사업에 대한 국민 참여를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 6·25 전쟁 당시 수습되지 못한 전사자 유해는 약 12만 구로 추산된다.



이번 캠페인은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본인의 직계나 8촌 이내 친인척 중에 6·25 전쟁 전사자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면 가까운 군부대나 보훈병원, 보건소 등에서 구강 점막 시료를 채취하면 된다. 시료는 스폰지 형태의 면봉으로 입 안을 간단히 문지르는 방식이다.

참여자에게는 기념품과 함께 유유제약의 건강기능식품이 제공된다. 유가족으로 판정될 경우 10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되며 유해 신원 확인까지 이뤄질 경우 유가족 대표에게는 1000만 원의 포상이 주어진다. 유유제약은 캠페인 참여자에게 제공되는 건강기능식품을 후원하며 국방부와 함께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대국민 인식 확산과 참여 유도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올해로 25주년을 맞은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은 지금까지 1만 1460여 구의 국군 유해를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도 전국 격전지에서 장병 약 10만 명이 투입돼 유해 발굴 작업이 진행 중이다. 하지만 유해의 신원을 확인하려면 유가족의 유전자 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에서 일반 국민의 참여가 중요하다는 것이 국방부의 설명이다. 박노용 유유제약 대표이사는 “유유제약은 지난 2023년 국가보훈시책에 적극 협조하고 보훈 가족의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보훈부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은 바 있다”며 “앞으로도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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