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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스타트업 지놈과 협력…세계 창업도시 30위권 정조준

스타트업 지놈 CEO와 맞춤 전략 논의

벤처펀드·인프라 확충 성과 반영 기대

하이퍼그루쓰 프로그램 등 협력 확대

지역 스타트업 해외 진출 지원 강화

1일 부산시청에서 박형준 시장과 제이에프 고티에(JF Gauthier) 스타트업 지놈 최고경영자(CEO)가 부산의 글로벌 창업도시 순위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가 글로벌 창업도시 평가기관인 ‘스타트업 지놈’(Startup Genome)과 상호 협력에 나선다. 향후 3년 내 세계 창업도시 순위 30위권 진입을 목표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은 최근 스타트업 지놈이 발표한 ‘글로벌 신흥 창업도시 순위’에서 80위권에 올랐으며 지난해에는 아시아 20위권에 진입하는 등 창업생태계의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2일 부산시에 따르면 박형준 시장은 전날 시청에서 제이에프 고티에(JF Gauthier)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3시간가량 부산의 글로벌 창업도시 순위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고티에 CEO는 “부산이 최근 3년간 이룬 극적인 변화가 평가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며 상호 협력이 이어진다면 30위권 진입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스타트업 지놈의 평가 기준인 생태계 활동성, 자금조달, 창의경험, 시장진출, 지식축적 등 5개 항목에서 수치 개선을 위한 협력방안도 제안했다.



박 시장은 부산기술창업투자원 설립, 2조 원 규모의 창업벤처펀드 조성(미래성장벤처펀드·지방시대벤처펀드), 글로벌 창업허브 및 그린스타트업타운 등 창업 인프라 확충 등 최근 창업생태계의 변화를 강조하며 이 같은 노력이 평가에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는 스타트업 지놈의 성장단계 신생기업을 위한 ‘하이퍼그루쓰(Hypergrowth) 프로그램’의 부산 참여 방안도 논의됐다. 스타트업 지놈 측은 적합한 참가 기업 선정 기준을 설명하며 향후 화상회의를 통해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박 시장은 “글로벌 창업기획사 플러그앤플레이(PNP·PLUG AND PLAY)) 부산 센터 설립 합의에 이어 평가기관과의 협력도 확대되고 있다”며 “지역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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