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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 9개 협력사와 해상풍력 국내 공급망 강화 '맞손'

2일 부산 ‘2025 해상풍력 공급망 컨퍼런스’서  

2005년 30% 부품 국산율, 현재 70% 이상으로

이달 10㎿ 한국형 해상풍력모델 국제인증 취득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가운데)이 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해상풍력 공급망 컨퍼런스’에서 국내 9개 협력사 대표들과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은희성 은성오앤씨 대표, 김호성 성현 대표, 노현호 엘에스케이 상무, 한우진 우림피티에스 부사장, 윤성용 삼일씨엔에스 대표, 양승운 휴먼컴퍼지트 대표, 정 부회장,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 최동현 산일전기 전무, 김종우 인텍전기전자 부사장, 윤요한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영업총괄, 신동규 두산에너빌리티 풍력설계 담당, 한명훈 두산에너빌리티 풍력영업 담당.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해상풍력 공급망 콘퍼런스 전시회'에서 산일전기, 신라정밀, 우림피티에스 등 국내 9개 협력사와 '국내 해상풍력 공급망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해상풍력 산업 확대에 필수적인 공급망 기반을 강화하고, 관련 산업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산에너빌리티와 협력사들은 국내 해상풍력 산업 발전과 기술 개발을 통한 제품 경쟁력 강화, 상생 기반의 안정적 공급망 조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 손승우 파워서비스BG장과 9개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정 부회장은 "국내 해상풍력 시장이 본격 확장하는 이 시기에 국내 협력사들과 공급망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서로의 경쟁력을 높여서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함께 시장을 넓혀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05년 해상풍력 사업을 시작한 이후 2017년 제주 탐라(30㎿), 2019년 전북 서남해(60㎿), 2025년 제주 한림(100㎿) 프로젝트에 해상풍력발전기를 공급하며 국내 해상풍력 최다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사업초기 약 30% 수준에 머물렀던 부품 국산화율을 현재 70% 이상까지 끌어올리며 국내 해상풍력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전시회에서 별도 부스를 마련하고 3·5.5·8·10㎿(메가와트) 한국형 해상풍력발전기 라인업 등을 소개했다. 국산 최대 용량인 10㎿ 모델은 이달 중 국제 인증을 취득할 예정으로 평균풍속 6.5m/s에서도 이용률 30% 이상이 가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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