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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쉼터에 그늘막까지"…도봉구, 폭염 대책 '풀가동'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지난 6월 여름철 폭염대책 추진 관련 부서별로 사전 보고 받고 있다. 사진제공=도봉구




서울 도봉구는 무더위쉼터 운영을 포함해 폭염 취약계층 보호, 폭염저감시설 운영 등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하며 폭염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무더위쉼터는 지난달 초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도봉구청 내 1곳, 동주민센터 14개소와 경로당 133개소, 복지관 9개소, 쌍리단길 플랫폼 모두 총 158개소가 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시 운영 중이다.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평일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 휴일·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야간 무더위쉼터 3곳도 도봉동, 방학동, 쌍문동에 각각 1개소씩 마련했다. 이용 대상은 도봉구 거주 65세 이상 폭염취약계층 어르신 등이다.



폭염취약계층을 위한 대책은 전방위적으로 추진한다. 현재 구는 독거어르신, 만성질환자, 장애인 등 6054명을 대상으로 전화·방문 건강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폐지수집 어르신에게는 이달부터 3개월간 냉방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구는 폭염저감시설을 그늘막, 쿨링포그 등 190개소로 확대했다. 그늘막 135개소, 클링포그 11개소, 스마트쉼터 11개소, 쿨루프 15개소, 분수 18개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앞서 구는 ‘2025년 도봉구 여름철 종합대책’을 수립해 5월 15일부터 폭염대책 상황관리 특별전담반을 구성·운영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더울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구민 안전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무더위쉼터 운영 등 구민 피해가 없도록 폭염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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