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유플러스(U+) 보안전문매장’을 운영한 지 2주 만에 서비스 이용자 20만 명을 모집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피싱을 통한 소액 결제를 차단해주는 무료 서비스다. 보안전문매장 개편 전과 비교해 같은 기간 26% 증가한 실적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16일 1800여개 전국 매장을 보안전문매장으로 개편해 스미싱·피싱 피해 상담과 악성 애플리케이션 탐지, 휴대폰 결제 차단 등 피싱 방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매장별로 ‘U+ 보안전문 상담사’를 지정해 관련 업무를 전담한다.
LG유플러스는 보안전문 상담사로 지정된 직원의 역량을 높이는 교육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경찰청 등과 협의해 신규 스미싱 피싱 범죄에 대한 징후 및 대응방안 등을 지속적으로 교육함으로써 보안 상담에 특화된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또 이용자가 사전에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경찰청의 자문을 받아 ‘U+안심통신생활 안내’ 리플릿도 배포하고 있다. 나날이 발전하는 통신 기반의 디지털 범죄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와 예방법, 피해 발생 시 구제 방법 등 내용으로 구성됐다. 회사는 인공지능(AI) 서비스 ‘익시오’에 ‘안티딥보이스’를 탑재하는 등 사이버공격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김성길 LG유플러스 영업운영담당은 “보안전문 상담사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며 “고객들의 안심을 확보하기 위해 AI 기반의 다양한 보안 기능과 서비스를 통해 LG유플러스가 보안에 가장 진심인 통신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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