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셩그룹(900270)의 100% 자회사 플랫폼934가 중국 콘텐츠 제작사 아이위문화와 전속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마술 콘텐츠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뉴미디어 지식재산권(IP) ‘우상마술단'(가칭)을 공동 개발 및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확보한 IP로 콘텐츠를 제작해 중국 메이저 뉴미디어 플랫폼인 틱톡·웨이보·위챗 등에서 선보이고 팬들과의 소통에도 나설 예정이다.
플랫폼934는 콘텐츠 제작을 위한 소속 마술사를 지원하고 아이위문화는 콘텐츠 기획, 뉴미디어 채널 및 계정 운영 등을 총괄한다.
아이위문화는 중국 콘텐츠 전문 제작사로, 중국 내 마술 장르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기회를 활용해 플랫폼934와 중국 마술 콘텐츠 시장을 선점 및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플랫폼934 관계자는 “전속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국내 시장을 넘어 중국 등 아시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국내에서 검증된 마술 IP 개발 및 사업화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 뉴미디어 생태계와 현지 관객이 공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보유 IP를 활용한 다양한 부가사업 전개를 통해 원소스멀티유즈(OSMU) 전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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