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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만 명 찾은 '코레일 지역사랑 철도여행'…1위 여행지는?

전북 남원에 2만여 명 찾아… 영동·밀양도 1만 4000명 넘어

코레일에서 운영하는 열차가 교량을 지나고 있다. 사진 제공=코레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지역사랑 철도여행을 통해 가장 많이 찾은 방문지는 전북 남원으로 나타났다.

코레일은 대표 여행상품인 ‘지역사랑 철도여행’이 이용객 15만 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역사랑 철도여행은 인구감소지역으로 열차운임 50% 할인과 지역 관광명소 체험 혜택 등이 포함된 여행상품이다. 지난해 8월 출시한 이후 월평균 1만 명 이상 이용하는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만 10만 명 가까이 이용했다.



가장 많이 방문한 여행지는 전북 남원으로 2만 400여 명이 찾았다. 이어 충북 영동(1만 5000여 명), 경남 밀양(1만 4000여 명) 순으로 이용객이 많았다. 상품 유형별로는 팔도장터열차 등 관광열차를 활용한 ‘관광열차상품’, 가이드가 동행하는 ‘패키지상품’, ‘자유여행상품’ 순으로 판매율이 높았다.

코레일은 올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행객을 위한 지역사랑 철도여행 상품도 엄선했다. ‘삼척시 슬기로운 강원여행’은 동양 최대 동굴인 환선굴 탐험과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루는 추암 촛대바위, 해산물과 바닷가 정취가 가득한 묵호어시장 등을 방문하며 도심의 무더위를 피할 수 있다. ‘힐링 영주댐 여행’은 부석사와 영주댐의 풍경을 담을 수 있는 용마루 공원과 영주댐의 물 문화관까지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여행 상품이다. 주말 상품 예약 시, 영주사랑상품권 1만 원이 함께 제공된다. 또 전북 무주와 관련해선 덕유산 향적봉을 오르는 곤돌라 체험과 구천동 계곡의 시원한 자연을 동시에 즐길 수도 있는 상품도 마련됐다. 아울러 이달부터 김제, 익산, 문경, 영주, 안동 지역은 ‘농촌투어패스’와 결합 운영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농촌투어패스는 열차 운임의 50%를 할인받고 1만 7900원으로 농촌 체험과 음식, 관광지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지역사랑 철도여행 상품은 단순한 여행을 넘어 사람과 지역을 잇는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유난히 더운 이번 여름에 기차를 타고 시원한 계곡과 힐링의 농촌으로 휴가를 떠나보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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