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로보컵(RoboCup) 2026 인천’ 대회 준비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브라질 살바도르에서 개최된 ‘로보컵 2025’ 폐막식에서 차기 개최지로서 대회기를 공식 인수했다.
이날 열린 행사에서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세계 각국에 인천의 개최 비전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시는 대회 준비를 위해 학계, 산업계, 정부 및 지자체 전문가로 구성된 ‘로보컵 2026 인천운영위원회’ 구성할 예정이다.
대회는 2026년 7월 인천 송도컨벤시아 일대에서 개최한다. 전 세계 50여 개국 3000여 명의 참가자와 관람객 수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대회 기간 중에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과 함께 ‘인천형 로봇산업 육성 정책’을 소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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