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아들 찰리가 직접 대회장을 찾은 아버지의 응원에도 주니어 대회에서 컷 탈락했다.
찰리는 23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트리니티 포리스트GC(파71)에서 열린 US 주니어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3오버파 74타를 쳤다. 이틀 합계 14오버파를 적어낸 찰리는 64명이 나서는 본선 매치 플레이 진출에 실패했다.
찰리는 처음으로 이 대회에 출전한 2024년에도 1라운드 82타, 2라운드 80타를 쳐 컷 탈락한 바 있다.
올해는 지역 예선에서 연장전까지 벌여 출전권을 땄다.
타이거 우즈는 이틀 내내 대회장을 찾아 아들을 응원했지만 그의 컷 탈락을 막지는 못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