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훈(사진) 국민의힘 의원이 25일 제22대 국회 1차년도 ‘대한민국 헌정대상’을 수상했다.
법률소비자연맹은 제22대 국회 1차 년도 기간을 대상으로 본회의 재석, 상임위원회 출석, 국정감사 성적, 대정부질문 활동 등 12개의 객관적인 지표로 의정활동 상위 25% 국회의원을 ‘대한민국 헌정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각 분야 전문가들과 중립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시상하는 ‘대한민국 헌정대상’은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의정활동 상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박 의원은 올해 초 법률소비자연맹의 ‘2024년 국정감사 국리민복상’도 수상한 바 있어, 국정감사 뿐만 아니라 의정활동 전반에 대해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국정감사에서 박 의원은 △자영업자 채무조정 및 취업·재창업 프로그램 △고금리로 인한 내수 부진과 그림자 금융 취약성 △해외 IT 기업의 세금 회피 등 송곳 질의로 주목을 받았다.
입법에서도 활약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올해 7월 말 기준 대표발의 법안은 총 68건으로 이 중 11건이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
배우자 출산휴가 기간을 연장하고 휴가 급여 지급 기간을 확대하는 ‘저출생 대응 패키지 법안’, 음주 측정 거부·도주 처벌을 강화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 재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신속한 지원을 하기 위한 ‘소상공인보호법’ 등이 대표적인 입법 성과다.
박 의원은 “국가와 국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전념했을 뿐인데 다양한 상을 받게 돼 영광이면서도 한 편으로는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이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겸손한 마음으로 국민만 바라보고 민생을 최우선적으로 챙기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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