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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대안평가, 필리핀·캄보디아 신용정보기관과 포용금융 ‘맞손’

이주노동자 신용단절 해결

통신대안평가 로고. 사진 제공=통신대안평가




이동통신 3사 합작사 통신대안평가는 필리핀·캄보디아 신용정보기관들과 아시아 포용금융 혁신을 위해 협력한다고 30일 밝혔다.

통신대안평가는 이달 17일 필리핀 정부 산하 공공 신용정보기관 CIC와 포용금융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CIC는 필리핀의 유일한 공공 신용정보기관이다. 금융기관에 신뢰도 높은 신용정보와 분석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 조직이다. 통신대안평가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필리핀 이주노동자들이 자국과 타국 양측에서 안정적으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 방침이다.

통신대안평가는 21일에는 필리핀 핀테크기업 핀스코어와도 협약을 맺었다. 핀스코어는 신 데이터를 활용한 신용평가 모델을 개발해 신용이력이 부족한 금융소외계층에게 개인화된 신용평가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통신대안평가는 또 25일 캄보디아 민간 신용정보기관 CBC과 MOU를 체결했다. CBC는 캄보디아 중앙은 감독을 받는 민간 합작법인이다. 현지 금융기관에 신용정보 및 평가 서비스를 제공하며 캄보디아 내 유일한 신용정보기관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통신대안평가는 비금융 대안데이터 기반의 혁신적인 신용평가 모델을 CBC와 공동으로 도입해 신용 사각지대 해소와 현지 금융시장의 신뢰도 제고에 기여할 계획이다.

통신대안평가는 앞서 베트남, 인도네시아 기관들과도 MOU를 맺으며 이주노동자 금융 접근성 개선에 나서고 있다.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동남아 주요국은 많은 이주노동자들이 한국을 포함한 해외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들은 자국과 타국에서의 신용정보 단절로 인해 금융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문재남 통신대안평가 대표는 “이번 협력은 금융소외계층과 이주노동자를 위한 지속가능한 금융 생태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글로벌 파트너쉽을 확장해 대안신용평가의 국제적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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