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를 넘어선 라이프케어’를 제안하는 스킨케어 브랜드 리터니티(RETURNITY)가 브랜드 론칭 3주년을 맞아,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에 3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리터니티는 11만 팔로워를 보유한 안혜민 대표가 설립한 브랜드로, 단순한 피부 개선을 넘어 일상 속 회복과 돌봄의 루틴을 제안해왔다. 브랜드가 받은 사랑을 사회로 다시 순환시키겠다는 철학 아래, 이번 기부 역시 고객과 함께 만든 성장을 의미 있게 되돌려주는 방식으로 결정되었다.
리터니티가 전달한 후원금 3천만 원은 신생아를 살리는 ‘더레드선수단’ 캠페인을 통해 세이브더칠드런 해외 모자보건사업에 사용된다. 더레드선수단은 케냐와 방글라데시 산모가 임신 기간 동안 안전하게 배 속 아이를 지킬 수 있도록 다양한 의료 지원을 하고, 의료시설에서 안전하게 분만할 수 있도록 돕는다.
리터니티는 이번 세이브더칠드런 기부 외에도 꾸준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2022년에는 서울아산병원 소아암 환아를 위한 기부를 시작으로, 2023년에는 한부모 가정과 보육시설 아동들을 위한 정기 후원을 진행하며, 매년 ‘우리가 함께할 수 있는 돌봄’에 대해 고민해왔다.
브랜드 관계자는 “이번 3천만 원 기부는 특별한 이벤트가 아니라, 리터니티가 늘 그래왔듯 자연스럽게 선택한 일입니다. 고객과 함께 만든 브랜드이기에, 그 가치를 다시 세상에 돌려주는 방식 또한 우리다워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라고 전했다.
대표 제품인 ‘율무팩’은 올리브영, 네이버쇼핑라이브, 카카오쇼핑라이브 등 다양한 채널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누적 판매량 11만 개를 돌파했다. 올해는 3주년을 기점으로 국내 유통 채널 확대와 함께 대만, 일본, 북미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안혜민 대표는 “브랜드의 성장은 곧 고객과 함께 만든 결과이며, 그 가치를 다시 사회에 순환시키는 일이 리터니티의 다음 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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