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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 설치선박 '현대프론티어' 낙월프로젝트 투입…구조물 공사 참여

삼해E&C-현대스틸산업, 현대프론티어 계약 체결

삼해E&C, 현대스틸산업 관계자가 31일 해상풍력 설치선박(WTIV)인 현대프론티어를 낙월해상풍력사업 상부구조(WTG) 설치공사에 활용하는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삼해E&C




삼해E&C가 해상풍력 설치선박(WTIV)인 ‘현대 프론티어’를 낙월 해상풍력 사업의 상부 구조(WTG) 설치 공사에 투입한다.

삼해E&C는 현대스틸산업과 이 같은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9월부터 낙월 해상풍력 현장에 현대프론티어가 투입돼 타워·터빈·블레이드 등 WTG 설치 작업에 착수한다. 현대프론티어는 국내에서 제조된 WTIV로서 제주 한림 해상풍력과 전남 해상풍력 사업을 시공한 경험이 있다.

낙월 해상풍력 사업은 현재 하부 구조인 모노파일(Monopile) 20개를 설치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 터빈 세트 등 상부 구조물은 현재 목포 신항만에서 하역을 마치고 설치 준비를 하고 있다.



삼해E&C는 국내에 단 2대인 현대프론티어와 한산 1호를 함께 투입해 12월말까지 16기(91.2㎿)의 부분 상업 운전을 개시한다는 목표다. 낙월 해상풍력 사업의 공정률은 이날 기준 54.5%로 전해졌다.

한산1호는 하부 구조 공사를 전담해 올 4분기에 전체 64기에 이르는 하부 구조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현대프론티어는 WTG 설치 공사를 전담하는 등 역할을 분담한다. 한산1호는 하부 구조 공사를 완료한 이후에는 WTG 설치 공사에 참여한다.

해상풍력 설치선박(WTIV)인 ‘현대프론티어. 사진 제공=삼해E&C


삼해E&C 관계자는 “한산1호 및 현대프론티어 등을 통해 축적된 해상풍력 시공 기술과 경험을 활용할 것”이라며 “향후 낙월 해상 풍력 사업뿐 아니라 국내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해 성공적인 추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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