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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니스 관광지 하면 "보성"…여름 휴가철 맞아 '힐링·치유' 업그레이드

제암산자연휴양림 쾌적한 숙박 환경 완비

전남환경성질환예방센터 밀착형 치유까지

보성군 제암산자연휴양림 전경. 사진 제공=보성군




여름 휴가철 전남 보성군이 웰니스 관광지로 주목 받고 있다.

그 중심에는 지방소멸대응기금 지원사업으로 추진된 산림휴양지 ‘제암산자연휴양림’과 환경성질환 치유 특화시설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가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두 시설은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리모델링 대상은 제암산자연휴양림 내 ‘꽃향기의 집(진달래 2동, 영산홍 3동)’,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내 ‘원기 회복의 집(5동 8실)’이다.

보성군 웅치면에 있는 제암산자연휴양림은 울창한 편백숲과 맑은 계곡, 드넓은 야영장과 산책로를 갖춘 산림휴양지로, 매년 1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보성의 핵심 관광명소다.

총 26동 47실, 야영데크 50면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족 단위 관광객과 단체 방문객 모두에게 적합한 휴식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꽃향기의 집’ 숙소 내외부는 전면 개보수를 마치고 지난 25일 재개장했다. 냉난방 설비부터 조명, 주방기기 등 주요 시설이 최신 사양으로 교체됐으며, 외관 조명과 환경 개선을 통해 쾌적한 숙박 환경이 조성됐다.



특히 ‘제암휴양관’은 교육, 업무·네트워킹 공간으로 탈바꿈해 워케이션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는 복합형 산림 서비스 공간으로 거듭났다.

전국 유일의 전남권역 환경성질환 치유센터인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도 시설 개선을 마치고 지난 1일 재개장했다.

이 센터는 지구온난화, 산업화, 식생활 변화 등 다양한 환경 요인에 따른 환경성질환에 대응하기 위해 건립된 전문기관이다. 황토·맥반석 찜질방, 산소방, 녹차탕, 치유명상실, 야외 족욕 시설 등 다양한 치유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리모델링된 ‘원기회복의 집’은 단기 체류형 건강 회복 프로그램 등이 가능한 친환경 숙소동으로, 내부 시설 전면 보수와 함께 생활 밀착형 치유 체험 공간으로 기능을 확대했다.

성수기에는 이곳에서 가족 단위 프로그램, 웰니스 체험 등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병행할 예정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제암산자연휴양림과 환경성질환예방센터는 숙박 공간을 넘어, 자연 속에서 치유와 회복을 경험할 수 있는 전남 대표 웰니스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며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환경 개선과 서비스 업그레이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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