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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또 유행한다고?”…진단키트·치료제株 ‘들썩’ [줍줍리포트]

인바이오젠·그린생명과학 20% 이상 급등

광주 북구보건소 접종실에서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수량을 확인하고 있다. 뉴스1




코로나19가 다시 유행하면서 환자 증가세가 지속되자 진단키트 및 치료제 관련 종목의 주가가 들썩이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8분 기준 인바이오젠(101140)은 전장 대비 24.84% 오른 1만 2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린생명과학(114450)도 22.18% 급등 중이다. 수젠텍(253840)은 16.03% 상승한 8470원, 진원생명과학(011000)은 9.63% 뛴 2505원을 기록 중이다. 이외에도 셀리드(299660)(9.80%), 얼라인드(238120)(4.57%), 랩지노믹스(084650)(5.74%) 등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진단키트, 치료제 관련 종목들은 향후 2주간 코로나19 환자가 증가할 것이라는 방역당국 발표 여파로 상승하고 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 청장은 전날 진행된 ‘제6차 호흡기 감염병 관계 부처 합동대책반 회의’에서 “국내외 발생 동향과 지난해의 코로나19 유행 양상을 고려할 때 앞으로 2주 이상 환자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올해 6월 말부터 5주 연속 늘어나고 있다. 이에 이달 초에는 200명을 넘어섰다. 임 청장은 “코로나19 환자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질병청을 비롯한 유관 단체는 치료제의 원활한 조제와 공급을 위한 협력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국내 치료제 재고량은 총 32만 명분(7일 기준)이다”라고 설명했다. 질병청은 올해 10월 중순부터 새로운 코로나19 백신으로 접종을 시작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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