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032640)는 국내 정보보호 분야 최고 권위 시상식인 ‘제24회 정보보호 대상’에서 국내 이동통신사 중 유일하게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장관상은 이 시상 중에서도 최고상이다.
정보보호 대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매년 정보보호 기술 개발·서비스·정책 운영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기관·개인에게 상을 수여한다. 서류심사·발표평가·최종심사 등 3단계에 걸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LG유플러스는 전사 차원 보안 전략 수립, 인공지능(AI) 기반 악성앱·피싱 탐지 체계 고도화, 고객 체감형 보안 서비스 확대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보안 거버넌스, 보안 예방, 보안 대응의 3대 보안 체계와 보이스피싱·스미싱 예방 풀패키지를 중심으로 한 ‘보안퍼스트 전략’을 수립했다.향후 5년간 정보보호 분야에 7000억 원을 투자하고 고객 보호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홍관희 LG유플러스 정보보안센터장(CISO)은 “이번 수상은 국가로부터 LG유플러스의 보안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는 점에서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전략 실행으로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보안을 제공하는 통신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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