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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사상 최대 연간 매출 기록…"투즈뉴 마일스톤 영향"[Why 바이오]

연간 매출 143억 원…사상 최대 달성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마일스톤 인식





의약품 위탁생산개발(CDMO) 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950210) 그룹이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하며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분 기준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340원(9.39%) 오른 1만 5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회사가 전날 실적을 공시했는데 사상 최대 연간 매출을 기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6월 결산법인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연결 기준 매출액 143억 원을 기록하며 직전 사업연도 대비 1979%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673억원으로 7.2% 적자폭이 커졌다. 같은 기간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334970)는 별도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478% 증가한 125억 원, 영업손실은 337억 원으로 영업적자를 지속했다.

회사는 지난해 9월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투즈뉴(HD201)’의 유럽 품목허가 획득 이후 마일스톤 수익 인식이 확대됐다. 특히 올해 5월, 글로벌 바이오제약 선도 기업 테바(Teva)와 유럽 31개국(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스위스, 스웨덴 포함)에 대한 라이선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장기적·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했다.



회사 관계자는 "투즈뉴의 품목허가에 따른 원액 판매 뿐 아니라 위탁개발(CDO)에 따른 개발용역 매출 및 위탁포장 등 분석용역 매출이 증대했다"며 "향후 기존 계약 및 수주 건들에 대한 가동 및 납품 추진 등을 통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투즈뉴는 유럽 시장에서 상업화 생산 준비가 막바지에 있으며, 연내 첫 판매 개시를 목표로 초기 발주가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유럽 외 지역에서는 이미 제품 판매 승인을 획득해 첫 매출이 발생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시장 다변화를 통한 글로벌 상업화 전략이 가속화되고 있다. 현지 파트너사를 통해 주요 신흥시장에서 품목허가를 신청하고 최종 심사 단계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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