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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韓 열연강판에 상계관세 1%P 올려

"2022년 1년간 보조금 받았다"

포스코·현대제철에 인상 결정

경기도 평택항에서 수출을 위해 쌓여있는 철강제품. /연합뉴스




미국 정부가 한국 철강 업체의 일부 제품에 부과하는 상계관세를 1%포인트가량 소폭 인상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14일(현지 시간) 이런 내용을 담은 ‘한국산 특정 열연강판 제품의 상계관세 행정심판 최종 결과’를 미국 관보에 게재했다.



미 상무부는 “현대제철(004020)과 포스코가 2022년 1월 1일부터 그해 12월 31일까지 재심 대상 기간 동안 상계관세 부과 대상이 되는 보조금을 받았다고 판단한다”며 상계관세율 인상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현대제철 열연강판에 부과되는 상계관세는 기존 0.75%에서 2.21%로 1.45%포인트 인상되고 포스코 열연강판에 부과되는 상계관세는 0.86%에서 1.47%로 0.61%포인트 오른다.

이번 결정은 지난해 1월 내린 예비 판정 결과와 동일하다. 미국 상무부는 한국 정부가 철강 생산에 필요한 전력을 현대제철과 포스코에 저렴하게 공급하는 방식으로 보조금을 지급했다고 보고 사건을 조사해왔다. 업계 한 관계자는 “소폭 인상에 그친 만큼 상계관세 인상에 따른 영향은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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