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폰 매입 플랫폼 기업 민팃이 집에서 간편하게 중고폰을 판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민팃은 고객의 집 앞에서 중고폰을 픽업해 매입하는 ‘민팃 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민팃은 SK네트웍스(001740)의 100% 자회사다.
이용자가 민팃의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신청하면 중고폰의 수거를 돕는 배송 키트가 제공되고 안내에 따라 판매를 원하는 제품을 키트에 넣어 집 앞에 두면 픽업 후 민팃으로 입고된다. 이후 상태를 진단하고 보상 금액 산정 결과를 이용자에게 전달하는데, 이에 동의하면 중고폰 판매 금액이 계좌로 입금되고 판매를 원하지 않으면 반송을 요청할 수 있다.
‘민팃 홈’은 별도 비용이 없고 민팃 ATM으로 판매하는 것과 동일한 등급 판정 기준으로 보상 금액을 지급한다.
민팃 관계자는 “‘민팃 홈’과 민팃 ATM을 통해 일상처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을 만들 것”이라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ICT 리사이클 사업자로서 건전한 중고폰 거래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서비스 수준 향상을 통해 고객 가치를 지속 제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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