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가 올 8월 총 6457대 판매하며 지난해 동기 대비 23.6% 하락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지난달 내수에서 3868대 판매하며 지난해 같은 달(1350대) 대비 186.5% 상승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전월(4000대)과 비교하면 3.3% 하락했다.
수출에서 감소폭이 더 컸다. 지난달 수출량은 2589대로, 지난해 동기(7101대) 대비 63.5% 감소했다. 전월(3251대)과 비교해도 20.4% 줄었다.
내수에서는 여전히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그랑콜레오스가 2903대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해 9월 판매를 시작했던 그랑콜레오스는 올 8월까지 약 1년간 총 5만 1076대의 누적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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