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는 9월 들어 ‘원 모어 커피’ 이용 고객이 전주 대비 50%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원 모어 커피는 제조 음료 구매 시 △오늘의 커피 △아이스 커피 △디카페인 카페 아메리카노 △1/2 디카페인 카페 아메리카노를 6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스타벅스는 리워드 회원 1500만 명 달성을 앞두고 이달 감사 이벤트를 시작하며 원 모어 커피 쿠폰 발급 조건을 모듬 음료로 확대한 것이 이용량 증가에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전체 쿠폰의 약 80%가 오후 1시 이후 이용됐고 디카페인 카페 아메리카노와 1/2 디카페인 카페 아메리카노의 이용 비중은 60% 이상을 차지하는 등 디카페인 음료에 대한 인기가 높았다.
이상미 스타벅스 코리아 마케팅담당은 “1500만 버디 감사 이벤트 초반부터 큰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며 “하루 두 잔 이상 커피를 즐기는 고객이라면 이번 이벤트를 통해 스타벅스만의 원 모어 커피 프로그램을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이달 기간 한정 추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7일까지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콜드 브루 △아이스 커피 △오늘의 커피 5종의 가격을 할인하고 주말마다 공식 앱을 통해 딜리버스 2만 원 이상 주문 시 배달비 무료 혜택 등을 제공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