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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 美 빅테크 공급와 공급 계약 체결에 주가도 ‘들썩’ [줍줍리포트]

640억 규모 배전 솔루션 공급 예정

美 중심 수주 강세에 성장 기대감 ↑

LS일렉트릭의 데이터센터용 배전반 제품. 사진 제공=LS일렉트릭




LS일렉트릭(LS ELECTRIC(010120))이 미국 빅테크와 640억 원 규모 배전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6% 이상 오르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4분 기준 LS일렉트릭은 전장 대비 1만 7000원(6.20%) 오른 29만 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승세로 출발한 LS일렉트릭은 장 중 오름폭을 키우고 있다.

LS일렉트릭이 미국 빅테크 기업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프로젝트에 배전 솔루션을 공급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들썩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LS일렉트릭은 최근 미국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프로젝트에 4600만 달러(약 640억 원) 규모의 배전 솔루션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메이저 빅테크 기업의 AI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을 위한 프로젝트로 LS일렉트릭은 마이크로그리드 내 가스 발전 설비에 대한 배전 솔루션을 맡는다. 마이크로그리드는 소규모 지역 단위 발전 및 배전 시스템을 갖춘 분산 전원이다. 사업은 내년 2월부터 7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S일렉트릭은 국내 반도체, 2차전지, 정유화학 등 납품 이력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며 “해외 경쟁사와 비슷한 품질이지만 짧은 리드타임으로 경쟁력을 확보하며 미국의 빅테크 외 국내 주요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도 참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희철 흥극증권 연구원은 “LS일렉트릭의 경우 미국 중심의 수주 강세가 지속됨에 따라 이익 개선세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업황을 기반으로 성장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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