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달러 강세 흐름에 연동돼 상승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3원 오른 1392.3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4.2원 오른 1395.2원에서 출발해 장 초반 1396.4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달러화는 글로벌 외환시장에서 강세를 보였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전일보다 0.57% 오른 98.391을 기록했다. 유럽의 재정 건전성 우려와 일본의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로 위험회피 심리가 커진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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