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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UAE에 李대통령 친서 전달…“AI·방산 등 성과 준비”

전략경제협력 특사 자격 방문

대통령 전략경제협력 특사로 임명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3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로 출국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 전략경제협력 특사 자격으로 중동을 방문 중인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6일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에게 이재명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강 실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을 예방하고 양국 간 협력관계를 한 단계 높이고자 하는 뜻이 담긴 대통령 친서를 직접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돌아오는 월요일 대통령의 첫 번째 국빈 방문이 UAE에서 이뤄진다”며 “인공지능(AI)·방산기술·에너지·물류 등 핵심 협력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를 만들고 문화·할랄 식품 등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강 실장은 한-UAE 협력관계를 총괄하는 한국 담당 특사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부다비행정청장과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 사장을 겸하는 술탄 알 자베르 산업첨단기술부 장관을 만나고, UAE 국부펀드인 무바달라 등이 투자해 설립한 AI 및 첨단기술 전문 투자회사 등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강 실장은 “칼둔 청장은 국무장관, AI와 보건의료 담당 장관, 방산 업무 담당 첨단기술 연구위원회 사무총장 등을 동석시키며 이번 회담에 진심인 모습을 보여줬다”며 “이후엔 직접 칼둔 청장이 자택에 초대해 오찬을 함께하며 편안히 필요한 얘기를 나눴다”고 소개했다.

이어 “UAE가 더는 전통 지하자원 수익에만 의존하지 않고 AI와 청정에너지 기술 등 미래에 집중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며 “변화된 국제정세에 발 맞춰 양국 간 협력 분야가 전방위적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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