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오전 7시 59분께 인천시 옹진군 영흥화력발전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내부 인원을 대피시킨 뒤 진화작업을 벌인 끝에 1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았고, 약 6시간 만인 오후 2시15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이날 불은 컨베이어 벨트 연결 통로 건물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 당국은 오전 8시 11분께 내부 인원을 대피시킨 뒤 화재 발생 20여 분 만에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날 투입한 장비 40여 대와 인력 70여 명으로 진화 작업을 벌였다. 소방 당국은 구체적인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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