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신정동에서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해 14명이 부상을 입었다.
17일 양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0분께 신정동 신트리공원 사거리에서 연쇄 차량 4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차량은 버스 2대와 승합차 2대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인해 14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 중 4명은 의식을 잃는 등 중상자였고, 나머지 10명은 경상 수준이었다.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의 원인으로는 “버스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진술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구체적인 사건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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