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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에 '코리아센터' 신설…문화·교육·관광 교류 넓힌다 [李대통령 UAE 국빈방문]

■UAE 국영일간지와 인터뷰

"인적교류 통한 상호 협력 강화

UAE 국민 입국절차 간소화 검토"

폭군의셰프 OST·아리아리랑 등

문화교류행사서 韓선율 울려퍼져

17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국영석유회사 ADNOC 본사 건물이 이재명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환영하는 태극기 조명으로 빛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와의 협력을 문화와 관광·교육 영역으로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인적 교류 확대를 통해 양국 관계를 심화·발전시켜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UAE를 대상으로 한 한국 입국 절차 간소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18일 공개된 UAE 국영 일간지 ‘알 이티하드’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UAE는 연 20만 명의 한국인이 방문하는 중동 최대의 여행 목적지”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2016년 양국은 90일 무비자 방문을 허용하는 비자면제협정을 체결해 관광·문화 교류, 비즈니스 방문 등 다양한 인적 교류 확대의 중요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인적 왕래의 흐름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 정부는 UAE 국민이 한국을 보다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입국 편의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할 것”이라며 “2030년까지 UAE에 코리아센터를 신설하고 이를 양국 간 문화 교류 및 교역의 중심 시설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이를 위해 두바이에서 운영되고 있는 한류 전시·체험·판매 거점 ‘KOREA 360’을 문화 교류 관련 산업 전반으로 확장하기로 했다. UAE가 중동 국가 중에서도 한류 인기가 높은 만큼 이를 활용한 문화 접점을 늘리는 차원이다.

학생 간 인적 교류의 역할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에는 학생들이 연구·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잘 갖춰져 있고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대학들이 많다”며 “인재 교류를 통해 양국 간 교류가 확대되고 상호 협력 강화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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