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시티는 원전분야 시험수요 확대에 따라 관련 신규 시설투자에 122억원을 투자한다고 18일 밝혔다.
신규 시설투자는 기존 원전 성능검증 서비스의 영역을 전자파에서 내진시험분야까지 확장하는 것이다. 이는 원전 부품의 성능검증 수요를 전자파와 내진시험, 내환경분야 등에 대응하는 ‘통합형 원스톱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한 조치다.
에이치시티는 내년까지 내진시험설비와 더불어 내환경시험설비, 신규 시험동 건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원전 건설과 소형모듈원자로(SMR) 관련 시험인증 수요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허봉재 에이치시티 대표는 “원전분야의 대규모 신규 시설투자는 방위산업 분야의 기술적 신뢰도와 지속 가능성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전략적 투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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