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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전기차까지 충전할 판"…스타벅스에 '전동휠 충전' 손님 등장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카페에서 한 손님이 전동휠을 매장 콘센트에 꽂아 충전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19일 스타벅스코리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전국 매장에서 개인용 데스크톱과 프린터, 멀티탭, 칸막이 등을 사용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또 이러한 내용을 설명하는 안내문도 매장에 비치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고객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매장 경험을 제공하며 장시간 좌석을 비울 시 소지품 도난 및 분실 위험을 대비하기 위해 고객 안내를 진행하게 됐다”고 했다.

이는 매장에서 장시간 머무르며 공부나 업무를 하는 이른바 '카공족'을 겨냥한 것이다. 최근 플랫폼 진학사 캐치가 Z세대 구직자 2037명을 대상으로 '카페 공부 빈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0%는 '주 1회 이상' 카페를 방문해 공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10%는 '주 5회 이상' 카페를 찾는다고 답했다.



이들이 카페를 찾는 주된 이유(복수 응답)로는 '집중이 잘 돼서'(58%)가 가장 많았다. '집, 독서실보다 덜 답답해서'(38%), '분위기가 좋아서'(22%), '주변 사람에게 동기부여를 받아서'(12%), '냉난방이 잘 돼 쾌적해서'(11%), '전기·와이파이 등 편의시설이 좋아서'(7%)가 뒤를 이었다.

카공족에 대한 갑론을박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스타벅스서 전동 휠 충전 포착, 충전은 어디까지?’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스벅에서 충전은 어디까지 할 수 있는 거냐”며 “전동휠 실내 충전은 너무 위험해 보인다”고 적었다. 공개된 사진에는 매장 창가 테이블 아래 콘센트에 전동 휠 충전기가 꽂혀 있는 모습이 담겼다.

카페에서 개인 전자기기를 들고 와 공부하거나 업무를 보는 ‘카공족’이 논란이 된 건 이번만이 아니다. 지난 6월 한 손님이 스타벅스 매장에서 개인용 칸막이를 세워두고 긴 시간 자리를 비워 논란이 됐다. 2023년 4월에도 국내 한 스타벅스 매장에 노트북과 사무용 모니터를 올려놓고 작업하는 손님의 모습이 공개됐다. 당시 이 손님은 두 테이블에 노트북과 모니터를 펼쳐 놓았고, 멀티탭까지 연결해 전기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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