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시가 운영하는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가 고령친화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복지부는 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산업 기반 조성과 시니어 맞춤형 제품·서비스 실증 지원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인 기관·기업·개인을 시상한다. 성남시는 수상자 중 유일한 기관으로 선정돼 의미를 더했다.
분당구 야탑동 소재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는 2012년 개소한 국내 최초의 고령친화산업 거점기관이다. 시니어 리빙랩 기반 실증 플랫폼을 구축하고 500여 명 규모의 시니어 평가단을 운영하며, 고령친화제품의 품질 향상과 시장 진입을 체계적으로 지원해왔다.
특히 2025년에는 ‘고령친화 우수제품 전시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이끌었을 뿐만 아니라 실증–인증–전시를 아우르는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해 고령친화산업 생태계 조성에 큰 도움이 됐다.
성남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령친화산업의 혁신 거점으로서 실증 기반의 제품 개발 지원, 국내외 전시 연계, 사업화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고령사회 대응에 지속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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