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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종투사 투자자보호TF 꾸려…“IMA 선제적 리스크관리 중요”

금감원, 한투·미래·키움證 C레벨 간담회

종투사로서 선제적 리스크 관리 역할 당부





금융감독원이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로 지정된 한국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과 발행어음 라이선스를 획득한 키움증권에 관련 상품 판매 과정에서 선제적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금감원은 20일 세 증권사의 IMA·발행어음 상품 설계-판매-운용-사후관리 등 단계별 C레벨 임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모험자본 공급의 충실한 이행 △지속 가능한 모험자본 공급을 위한 건전성 관리 강화 △예방 중심의 투자자보호 체계 정비 등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서의 책임 있는 역할 수행을 당부했다. 서재완 금융투자 부원장보는 전날 각사 대표이사들과도 개별 면담해 이 같은 사항들을 전했다.



서 부원장보는 “IMA·발행어음의 단기 조달 중심 유동성 구조의 취약성을 감안해 만기구조, 자금 흐름 모니터링 등 유동성 관리를 상시 체계로 정착시킬 필요가 있다”며 “IMA·발행어음이 자본시장의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선제적 리스크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르면 다음 달 초 출시될 1호 IMA 상품과 관련해 금감원은 금융투자협회,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과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상품 위험을 점검하기로 했다. TF는 이날부터 IMA 상품 출시 전까지 운영된다. 설계·제조 단계부터 잠재적 문제를 면밀히 점검하고, 투자설명서·약관·운용보고서 등을 투자자 눈높이에 맞게 정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그 외 인가·지정을 신청한 5개 종투사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심사 절차가 진행 중”이라며 “모험자본 공급 관련 제도개선 수요를 적극 발굴해 금융위와 함께 제도적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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